•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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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후 4시 서울 중앙지검 452호
 
판사가 전계헌이 김화겸 상대 명품가방 의혹 5천만원 손해배상소송 증인으로 출석한 김상윤에게 물었다.
 
"이 사건 원고는 전계헌 씨이고 피고는 김화경 씨인데 두 분 알고 계십니까."
 
"잘 알고 있습니다. "
 
김상윤은 증인석에서 선서를 했다.
 
"선서. 양심에 따라 숨기거나 보태지 아니 하고 사실 그대로 말하며 만일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증인 김상윤."
 
그리고 증인석에 앉아서 이어진 장황한 설명 뒤 전계헌을 위해 나누기 좋아하는 나눔의교회 김상윤이 행한 증언 골자는 이렇다.
 
사진까지 찍어 둔 3700여만원의 돈과 3백여만원 상당 가방 구입 영수증이 든 명품가방을 무임승차 총회장 전계헌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을 의뢰해 보고를 받을 권리가 있는 모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계헌에게 전달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말을 법정의 판사 앞에서 태연히 증언했다. 그 이유는 모 목사에게 받을 돈 5천만원이 있는데 주지를 않아서 상계할 목적으로 그랬다는 것이다. 총회 정치판 거물들은 기본 노는 게 다른 모양이다.
 
방청석에서 보니 변호인과 앉아 있던 불의 사자 김화경 목사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씩씩거렸다. 김상윤이 스스로 고백한 거짓말했다는 거짓말 같은 증언은 대충 생각해도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첫째 아무리 무임승차 총회장 상대이지만 적지 않은 돈이 든 가슴 설레는 명품 가방을 줬다고 사진 첨부한 거짓 보고를 모 목사에게 하고 그 소문을 창세기 3:15라도 되는 듯 총회 노회 교회에 전파되게 했다. 그리고 무임승차 총회장이 솔찬한 돈이 든 명품 가방을 샘나게 접수했다는 의혹이 노아의 방주처럼 떠다녔다.
 
둘째 자해 수준의 전계헌에게는 안 주고 모 목사에게 줬다고 사진 첨부해 보고한 김상윤의 이중 거짓말은 그 자체로 심대한 명예훼손을 전계헌과 모 목사에게 주었다. 그래서 정치인 김종필을 존경한다는 전계헌은 이제 김화경이 아니라 김상윤에게 형사소송과 손해배상소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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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대학 운영 허락까지 받았다는 명망 있는 김상윤이 아무리 나누어 주기 좋아해도 명품 가방은 이제까지 준 적이 없다고 모르쇠를 잡았다. 그런데 그는 2018 해를 넘기고 2019 다른 해도 중반이나 넘기고 제104회 총회를 목전에 둔 시점에 자기 발등을 찧고 모 목사의 등에 칼을 꽂는 위증 혐의의 증언을 했다. 위증하면 김상윤 본인이 징벌을 감수하겠다고 선서한 법정에서 말이다.
 
셋째 왜 총회 정치권을 기웃거리는지 종잡을 수 없는 김상윤 그림자 이종철이 영 어울리지 않는 부서기 후보를 무슨 일이 있어도 중도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처럼 전계헌의 불의를 고발하는 김화경의 불의 사자 역할 역시 김상윤의 위증 혐의 증언으로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넷째 김상윤은 무임승차 전계헌에게 명품 가방을 주지 않았는데 줬다고 한 거짓말이 사실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러나 가슴 에이는 그 증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명품 가방을 주고받았다는 양자의 뇌물수수 혐의는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결코 허술하지 않은 모 목사의 예리한 칼날과 모략을 전계헌과 김상윤이 벗어나기도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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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총회 결의와 실행위원회 결의에 따라 제101회 총회 유리창 김선규 목사의 총회은급재단 납골당 매매와 계약체결로 총회 20년 적폐 청산의 위업을 제102회 익산 총회에서 전계헌은 명품 가방 의혹처럼 무엇을 먹었거나 무엇에 씌웠는지 철저히 거슬렀다. 그래서 그는 거짓의 아비 마귀를 따른 수고의 결과로 거짓의 굵은 굴레와 저주를 김상윤의 자신의 뼈를 깎는 이중 위선의 도움으로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정의를 외치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온갖 허위가 판을 치고 있듯 하나님 앞과 양심 안에서 진실해야할 우리도 온갖 거짓으로 물들어 있다. 형제 아벨을 죽이고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동생을 지키는 자냐고 목울대 돋우어 되묻는 가인처럼...
 
그러나 제101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진실과 성실로 이룬 20년 납골당 총회 적폐청산의 진실은 세상 법정은 물론이고 총회 역사에서도 세월이 더해질수록 그 진실의 빛이 더욱 짙어질 것이다.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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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헌과 김상윤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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