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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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운명적 태생이 아니라 
후천적 자기 결정으로 돼

차별금지법으로 동성애자 보호만 하지 말고 
그들의 자기결정권으로 자유롭게 살도록 하든지  
그들을 선도하고 치료하고 정상의 삶 살 수 있게 해야 

국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 생태계 지켜주는 정책 펴야

2020년 4월 9일 '크로스뉴스'‘의 대기자 송상원이 본교단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중 한 마디를 물고늘어져 2017년 6월 3일(토) 오후 3시 동성애 반대운동에 앞장서 시위까지 한 그를 동성애 옹호자로 닦아세웠다. 형사 법정에서 언론의 작전의 '작' 자도 모르고 작전을 해본 적도 없고 정식 신학 수업도 받지 않고 출석교회도 확실하지 않은 미혼 청년 송상원의 유명 신학자같은 주장은 이렇다. 
"... 소 목사가 지난 5일 주일 예배에서 '사람의 취향에 따라 동성애를 하고 싶은 사람은 하도록 내버려두면 된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구원받은 자이니 우리만 성경대로 살면 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돼도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는 그릇된 선민의식을 갖고 사람들이 성경에서 금한 일을 하는 것을 내버려두자고 한다면 그것은 구원을 선물로 받은 기독교인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소 목사의 이번 발언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을 망각한 것이고, 사회를 구원해야 할 기독교인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려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정작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실제 동성애자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박원순을 향해 용감하게 반대해 본 적이 없을 것 같은 미혼 청년 송상원과 달리 소강석 목사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향해 백주 대낯에 어떤 행동을 했는가. 2017년 6월 3일(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7017'을 찾은 시민들이 뙤약볕 아래 산책을 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는 광경이 보이는 서울역광장에서 세계가정축제가 열렸다. 낮엔 '600억짜리 콘크리트 베란다', 밤엔 '야경이 멋진 공중 보행로'. 지난 5월 20일 2년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장한 '서울로7017'은 '두 얼굴의 다리'다. 개장 당일 15만1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인 21일에도 10만4000명이 이곳을 찾았는데 서울시는 서울로 방문객이 개장 14일 만인 6월 2일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런데 개장일 낮에 내리쬐던 햇볕이 사라지면서 오후 8시에 조명이 들어오자 서울로의 밤 풍경은 매혹적으로 바뀌었다. 오후 11시까지도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데려온 시민도 많이 눈에 띄었다. 서울로7017은 ‘1970’년 개통한 서울역 고가가 ‘2017’년에 다시 태어난다는 뜻을 압축한 이름이다. 

다리 위에 서면 1.4m 높이 강화유리 너머로 이제까지 못 봤던 서울의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대우빌딩과 서울역 청사 사이로 뻗은 15차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근 대형 건물에서 쏘아내는 조명도 감상을 거들었다. '지저분한 신발 더미'라는 혹평이 쏟아진 조형물 '슈즈트리'도 어둠 속에서 푸르게 반짝이는 대형 트리로 변신했다. 서울로의 가로등 111개에 달린 LED 조명 555개는 시간대에 따라 희고 푸른빛을 바꿔가며 뿜어냈다. 화분 551개의 아래쪽에 둘러진 띠 조명도 푸른빛을 더했다. 비니 마스가 구상한 '짙푸른 은하수(a deep blue galaxy)'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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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가는 '서울로7017' 아래에는 개장일 낮같은 뙤약볕이 한창인 6월 3일(토) 서울역광장 오후 3시 '제1회 세계 가정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가정과 국가를 동성애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로 기획하고 후원했다. 행사가 열린 서울역 광장 천막에는 대회 환영사를 맡은 총회장 김선규 목사 강사 내빈 외에도 동성애 반대 운동을 하는 20개국 관계자 외국인 30여 명이 앉아 있었다. 광장에는 동성애 반대 피켓을 들고 바닥에 앉은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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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밝은 표정과 맑은 음성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세계 가정 축제 오신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남자와 여자 즉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가인과 아벨이라는 정상적인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동성애 이슈가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돌출되고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시청 광장에서는 동성애 축제가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의 소강석 목사를 중심으로 세계 가정 축제 개최하게 됨을 환영하며 날씨가 더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서늘하신 은혜의 그늘이 드리우고 축복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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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기독교목회생태계 보존과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시간과 몸과 자금을 바쳐 헌신하는 소강석 목사의 대회사가 ‘서울로7017’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울려 퍼졌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가 서로 함께 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거룩한 사상전을 하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진정한 전쟁은 모든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와 사회를 지키고 동성애자들까지 함께 살리며 함께 살자고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조장하는 왜곡된 문화에 맞서 건강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세계가정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동성애를 반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최초로 세계대회를 여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골든 링크라는 말을 아십니까. 하나의 사슬에는 가장 값비싸면서도 가장 약한 부분, 즉 골든 링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끊어지면 전체가 망가지고 쓸모없게 됩니다. 그래서 골든 링크는 절대로 끊어져서도 안 되고, 결코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도 골든 링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 가정, 효의 가치입니다. 이 선은 결코 끊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동성애는 바로 우리 사회에서 결코 끊어져서는 안 되는 연결 고리인, 생명, 가정, 효라는 골든 링크를 끊어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동성애가 보편적인 성 개념으로 받아 들여져서 골든 링크가 끊어져 버린다면 우리 사회도 함께 망가지고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동성애자는 우리가 품고 사랑하며 섬겨야 할 대상인건 분명하지만 그들이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정상이 정상인들을 억압하고 역차별하는 사회가 온다면 우리 사회는 참담하고 패괴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것이 더 차별을 조장하는 사회를 오게 하지 않겠습니까. 동성애는 운명적으로 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자기 결정에 의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치료도 가능하고 이미 후회하고 치료받고 돌아온 탈동성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는 처벌도 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무조건 차별금지법으로 그들을 보호만 하려 하지만 말고 그들의 자기결정권으로 지금처럼 자유롭게 살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들을 선도하고 치료하고 정상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더 많은 사람들의 종교, 사상, 표현 등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차별하려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골든 링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영적인 항체요, 저항인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골든 링크를 지켜내어 우리 후손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물려주는 위대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건강한 사회의 기류가 대한민국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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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전 7시 국민일보가 있는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독교공공정책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찬기도회 및 공공정책 발표회에는 교계 지도자들 200여명과 주요 4개 정당의 대선 선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1부 조찬기도회에서 김영남 목사(기독신문 운영이사장 인천새소망교회)가 성경봉독을 하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를 하고 김선규 목사(제101회 총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독교공공정책 발표회에서 기독교목회생태계 보존과 개선을 위해 헌신하는 소강석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새에덴교회)가 이른 아침 눈을 빛내며 공공정책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 김진표 의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원장 안상수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원장 문병호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선대위원장 이혜훈 의원 등의 귀를 기울였다.

“... 종교개혁자 칼빈에 의하면 교회는 국가와 통치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통치 행위에 협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신앙생활을 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아브라함 카이퍼는 칼빈의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 이론을 더 발전시켜 영역주권사상을 주장했습니다. 카이퍼의 영역주권사상에 의하면 국가와 교회 간에는 서로 영역들이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신분과 주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교회의 고유영역을 침범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오히려 교회가 역할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역시 통치자와 정부가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지 않는 한, 그들을 반대하지 말고 협력하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교회의 생태계를 잘 지켜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동성애가 과연 정상적인 행위인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인권인지, 더 나아가 국민 건강과 사회와 교회에 위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이 아닐진대 그들을 선도하고 치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왜 다수에게 역차별을 당하게 하고 또 그러한 것들을 학교에서 가르치도록 하며 군대에서도 정상적인 행위로 간주하는 법을 만들려고 하느냐 말입니다. 또 아무리 경제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 해도 필요 이상으로 이슬람 종교의 확대를 초래해서 테러의 위험을 양산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 생태계를 지켜 주는 정책을 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9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들에게 기독교공공정책 10가지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모든 대통령 후보와 정당에서는 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가 제안한 10가지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반드시 수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담컨대 저희가 제안하는 기독교공공정책을 가장 많이 수용한 정당과 후보가 대선에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내용이 수용될 때 교회의 공익이 이루어질 것이고, 더 나아가 국민행복으로 연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부디 하나님과 교회의 뜻에 가장 근접한 후보가 되셔서 당선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 김진표 의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원장 안상수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원장 문병호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선대위원장 이혜훈 의원 등이 소강석 목사의 공공정책 기조연설에 호응하는 각 당의 입장과 정책을 상세하게 피력했다. 특별히 이날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참석한 문병호 전 의원은 “동성애와 동성혼은 절대 반대한다. 성평등이라는 표현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양성평등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군동성애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다.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군 동성애는 국방 전력을 약화 시킨다. (군 동성애 합법화에) 동의하나”라고 물었고, 문 후보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장담컨대 저희가 제안하는 기독교공공정책을 가장 많이 수용한 정당과 후보가 대선에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라는 예언에 따라 이제 새롭게 출발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소강석 목사의 ‘세계 가정 축제’ 대회와 시청 앞까지의 행렬을 보고 동성애 논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그래서 우리 교단 목사와 장로들은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는 동시에 더욱 뜨겁게 기도해야겠다. '크로스뉴스'의 대기자 송상원의 기사를 이어받은 '아시아뉴스'의 이승주 기자는 작금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음해하기 위해 광분하는 '채널A'의 '제보자X'같은 익명의 본 교단 A와 B목사라며 소강석 목사를 비판한 인물의 실명을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동성애 반대를 표방하고 서울역에서 시청까지 시위도 하고 인권 차원의 배려의 말도 했던 소강석 목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런 숭고한 행동에 언론 기레기들 같이 어떤 작전 의도가 없었을 것이라 믿는다. 고매한 송상원 대기자께서는 동성애 반대 시위도 하고 신앙적 방법도 제시한 소강석 목사의 2프로 부족을 지적하고 점잖게 훈계도 했다. 차제에  내놓고 동성애를 적극 지지하고 전폭 후원까지 하는 좌파 서울시장 박원순과 동성애자들을 향해 반대하고 비판하는 기사도 내고 동성애 반대를 넘어 그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까지 피력했으니 거리에 피켓이라도들고나서는 행동하는기자가 되기를 손꼽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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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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