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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 목사 신천지 변증서
어느 여정으로 가든 ‘내가 이룬 것은 다 내 노력 덕’이라는 함정에서 나와야 시작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관대한 마음을 갖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호부조의 면역력이 생긴다. ‘나쁜’(bad)의 우리말 어원은 ‘나뿐’(only l)이고 ‘좋은’(good)의 우리말 어원은 ‘주는’(give)이다. 그러므로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고 좋은 사람은 나누어주는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실행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 산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뜻일지도 모른다. 사는 내내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니까. 그런 까닭에 몇몇 국어학자들은 ‘살다’와 ‘사람’을 같은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행복한 삶은 오래된 사람이든 새로운 사람이든 인연을 곱게 이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짧은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기라는 가르침이다. 전통시장에 가면 ‘스치는’ 인연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좁은 시장길을 여럿이 오가니 팔이 부딪히고 옷자락이 닿기도 한다. 그런데 옷깃은 여간해선 스치기 어렵다. 옷깃은 목에 둘러댄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옷깃을 스치려면 꼭 껴안아야 한다. 그래서 누군가를 안는다는 것은 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잠시 스치는 만남이라면 옷자락과 소맷귀가 어울린다. 옷자락은 옷의 아래로 길게 드리운 부분이니 누군가와 맞닿을 수 있다. 윗옷의 양쪽에 팔을 꿰는 부분인 소맷귀도 움직임이 많은 팔 부분이라 스치기 쉽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는 1984년 3월 14일 이만희가 창설한 사이비 종교다. 교리적 특징은 종말론이다. 1966년 창립한 장막성전(1966년에 유재열이 창설하여 1980년 장막성전은 해체되고 그 자리에 서울랜드 들어섬)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했다. 이만희(1931년 음력 7월 13일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10남 1녀 중 6남으로 출생)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장막성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만희는 1971년 9월 7일 "1967년 장막성전에서 전 재산을 다 털렸다"며 다른 신도들과 함께 유재열을 고소했고, 이것이 장막성전에 대한 수사와 유재열의 구속으로 이어졌다. 신천지는 핵심 교리 중 하나로 성경이 배도, 멸망, 구원 순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해당 교리에 따라 장막성전 창시자 유재열을 배도자로 규정하며 마지막 구원자를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2020년 4월 12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유재열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하자 유재열은 카메라 앞에서 하는 인터뷰에 부담을 느낀다며 서면 인터뷰로 대체하였고 방송에서 내용을 공개하였다. 여기서 유재열은 "자신의 잘못된 성경 해석과 교리로 사이비 종교를 만들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 신천지에서는 일명 '실상' 교리에 따라 자신을 배도자라고 하는데 자신이 만든 교리를 내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게 무슨 배도인가?"라고 반문하였다. 이흥선 목사가 2020년 7월 3일 "신천지 어떤 곳인가?" 반증서를 출간했다. 신천지와 계시록을 십자가 복음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비판 반증서이다. 이흥선 목사(총신대 교수)는 신천지 교리를 십자가 복음으로 비교 분석한 한국교회 최초의 반증서 “신천지 어떤 곳인가?”를 집필하여 지난 2020년 6월 29일(오후 4시) 인천시 부평구 장제로 소재 세계로 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본당(2층)에서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현두 목사는 축사를 했다. "성경이 위대한 것은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흥선 목사님이 훌륭하다면 이 책 또한 훌륭한 책입니다. 이흥선 목사님은 오직 믿음로만 사시는 종입니다. 성경의 뜻대로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분입니다. 책의 내용이 알차고, 옳고, 바른 것을 보면 이 책은 분명 성령께서 이끄신 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자 모두에게 성령께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시대의 표상이 되는 새에덴교회를 세워 목회하는 소강석 목사는 선지자적인 영상 축하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위기 때에 신천지 집단 감염 상태로 온 국민이 페닉 상태에 빠져있어 신천지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집단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교묘한 전략으로 한국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집단입니다. 이러한 위기 때에 존경하는 이흥선 목사께서 '신천지 어떤 곳인가?'라는 서적을 출간하므로 계시록과 신천지 교리를 비교 분석한 반증서가 나오게 된 것이야말로 뜻깊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축하드리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여 아쉽기만 합니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꼭 한번 읽으시길 권합니다. 저 역시 많은 책을 구입하여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믿음의 변증사 이흥선 목사는 “원래부터 신천지 비판에 관한 책을 쓰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신천지가 극성이라 걱정하는 중국교포 제자를 위해 쓰기 시작했다”라며 “신천지 교리를 비판 반증한 자료를 정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신천지가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면서 신천지 비판 자료를 정리해 출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악은 가스와도 같다. 눈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냄새로 식별할 수 있다. 악은 걸핏하면 정체되어 숨 막히는 층을 형성한다. 사람들은 처음에 형태가 없기 때문에 악이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악이 해놓은 일을 발견한다. 악이 차지한 지위와 이룩한 과업을 보고서야 자신이 졌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닌가. 가스를 몰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사전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가스는 팽창, 탄력, 압축, 억압의 특성을 갖고 있다.’ 바로 신천지 같은 악의 특성이 아닌가. 성경은 말씀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15-21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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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 정금 김종준_ 김영배 저
책 소개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인 금(金, Gold)은 처음엔 광석에 불과하지만, 온도 1000도 이상의 용광로에서 40일 동안 세 번 제련된 금이 정금이 된다. 무엇보다 온도가 제일 중요하다. 약간 높거나 낮아도 안 된다. 다른 액체가 함께 녹아 불순물을 걷어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금을 제련하는 사람의 사전에는 ‘적당히’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 마지막 불순물이 제거되고 금의 표면이 장력을 일으켜 판판하게 퍼진다. 그때 금의 표면 위에 제련사 얼굴이 거울보다 더 또렷하게 비치게 된다고 한다. 마침내 정금이 탄생하는 시간이다. 이 글은 김종준 목사를 취재하면서 더굳뉴스에 실린 글을 모아 펴내는 책이다. 총회 봉사를 위해 곧은 한 길을 걸은 그의 발자취가 드러나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하나마 후배 목사들이 사표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김영배 더굳뉴스 주필 서문 중에서 - 저자 소개 김영배 목사는 용산고 총신대 총신신학연구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시카고 소재 루스벨트대학원에 적을 두고 두 학기 동안 미국 견문을 하기도 했다. 귀국 후 그는 기독교대백과사전과 경건 서적 등의 번역을 통한 출판 경험을 밑천 삼아 출판사를 운영했다 이 경험은 그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초대 출판국장, 전도국장을 10년간 역임하는 기회를 주었다. 그때 그는 일만 교회로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문서선교와 국내전도의 초석을 놓는데 일조를 했다. 그러다 그는 어린 시절의 꿈을 좇아 기독교 문화선교를 위해 ‘계시받은 사람’이라는 영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감독도 했다. 이제 인생의 원숙기에 선 그는 하나님을 전하는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바이블리더스 출판사를 운영 중이며 시사주간 더굳뉴스의 주필이기도 하다. [역서] 기독교교리사(중근세편 라인홀드 제베르그). 매튜헨리주석(요한계시록). 전도하지 않은 죄. 성경의 제사법 등 [저서] 일년일독성경.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피노키오의 기도(필명 안드레). 어린이성경 리틀메시지. 쉬운성경 리틀메시지. 기독교강요 영어수업 등 목차 시작하는 글 “정금 김종준” ·8 대한민국과 합동총회 세 별 ·15 김종준 vs 민찬기 정견발표 ·20 김종준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 ·24 타오르는 투혼 김종준 총회장 추대 ·32 제104회 임원 후보 김종준 소강석 정견발표 ·38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회복시대 ·46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 신년하례회 ·62 정금 김종준의 단련 ·72 김종준 총회장 기자간담회 ·76 정금 총회장 김종준 행적 ·80 통일의 길 김종준 ·94 김종준 목사 외침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107 기독교 탄압에 대한 항변-성명서 ·113 정금 총회장 김종준 위업 ·116 정금 총회장 김종준 총회 법 정비 ·124 김종준 총회장 성석교회 민원처리 자세 ·141 제105회 총회 개회 어떻게 ·183 정금 김종준 목사의 선한 싸움 ·188 위기 시대 지도자 김종준 목사 ·198 제105회 총회선관위 위원장 김종준 목사 ·205 김종준 목사와 꽃동산교회 시간 여행 ·210 요약/본문 일부 김종준 목사와 꽃동산교회 시간 여행 가을이 깊다. 단풍잎은 가을 바람결로 나부끼며 오솔길을 주단으로 장식할 성싶다. 계절의 시간표가 일러주는 자연의 이치는 올가을도 으레 그러하리라 짐작한다. 그랬건만 길 굽이마다 고슬고슬하게 말라 온천지를 덮어버린 단풍 낙엽 꽃밭 앞에서 남다른 현기증이 들어 그만 발길을 멈추고 만다. “우리 모두는 기본적으로 시간 여행자들이며 함께 미래로 여행을 하는 동반자이다. 그러나 그 미래가 우리가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게 하려면 함께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스티븐 호킹 ‘호킹의 큰 물음(Big Question)에 대한 간결한 대답’ 중 2018년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942년 1월 8일 ~ 2018년 3월 14일)은 유작이 된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에서 시간 여행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과거나 미래로 훌쩍 뛰어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타임머신을 타지 않고도 우리는 지금 다 같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흐르지 않는’ 시간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하지만 호킹은 우리가 확대경 같은 도구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거시(巨視) 세계에서는 과거로 가는 시간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로 가는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고 한다. 단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그런데 빛보다 빠른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사는 동안 그러한 기계가 만들어지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역사의 기록을 따라 1597년(선조 30) 10월 25일 과거로 돌아가 보자. 그날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함선 13척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 함선 330여 척을 거의 전멸에 가깝게 격퇴했던 명량 해전(鳴梁海戰) 현장이다. “적들은 더욱 다가왔다. 일자진(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에서 유일하게 쓰인 전술, 횡렬 일자로 진을 펼치는 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기다렸다. 적선들에서 함성이 일었다. 적의 제1열과 제2열이 합쳐지면서 양쪽으로 날개를 벌리기 시작했다. 적은 선두가 전투 대형으로 바뀌었다. 물은 적의 편이었다. 적은 휩쓸듯이 달려들었다. 감당할 수 없는 적의 힘이 내 몸에 느껴졌다. 나는 뼈마디가 으스러지듯이 아팠다. 물러서야 한다고 내 속에서 내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107년 역사의 총회를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황금빛으로 회복시킨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1986년부터 시간 여행을 함께한 꽃동산교회에서 2022년 11월 19일 오후 2시 제14차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꽃동산교회는 1986년 중구 신당동에서 시작해 1988년 상계동으로 이전한 뒤 어린이전도를 중심으로 시작해 등록 교인 1만 명 교회로 성장했다. 꽃동산교회와 36년의 시간 여행 뒤 정금 김종준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4:1-5을 읽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 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아는 자이므로 믿고 따르는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 장립 8명, 명예장로 장립 1명, 안수집사 장립 35명, 권사 취임 84명, 명예권사 취임 16명 등 총144명이 임직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있었는데 어려움에 빠졌던 삼일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방송과 사경회를 통해 국내외 교인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축사가 인상 깊었다. 얼굴 피부 알러지 때문에 턱수염을 기른 그가 입을 열었다. "할렐루야. (회중 큰 아멘)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캐나다 퀘벡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장모님 병 상태가 악화돼서 아내는 비행기 표를 취소하고 못 갔습니다. 나머지 세 친구들은 다 부부 동반이고 저만 외톨이였습니다. 일정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퀘벡에 갔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풍광도 기가 막힙니다. 제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아내와 같이 왔어야 되는데, 이걸 같이 먹었어야 되는데, 여길 같이 갔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꽃동산교회를 위해서 재정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일꾼이 없다고 하나님이 일 못 하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헌금을 하게 하시고 헌신을 하게 하시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일꾼들과 가장 사랑하는 일꾼 아무개와 이 일을 같이하고 싶으시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임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입니다. 믿습니까. (회중 숙연한 아멘) 이것으로 임직하시는 여러분에게 충분한 축사가 됐으리라 믿습니다. (회중 큰 박수)“ 세상에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작 잘 모르는 것이었음을 깨닫는 일이 너무나 많다. 길게 살아왔다고 크게 명함을 내놓을 처지는 못 되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지식과 지혜 정도는 갖추게 됐다고 여기기도 했었다. 특히 이런 일, 저런 일로 시달리고, 듣고, 보다 보니 최소한 생존을 위해 안전을 도모하고 위험을 피하는 상식 정도는 알게 됐다고 한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기도한다.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가르침을 받다 저 하늘의 성도가 된 분들의 만남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함께 믿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위해. 이 가을의 기쁨을 기억할 수 있기를. 그렇게 올가을을 여의고 싶다. 성경은 말씀한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 23:10-12 편저: 김영배 판형: 신국판(150*225mm) 224쪽 가격: 15,000원 ISBN: 978-89-93308-90-7 Tel 070-7017-2898 Fax 050-4165-5469 Email biblereaders@naver.com 출간일: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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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 나의신앙유산답사기(경북편) 출간_ 황규학 저
나의 신앙유산답사기(경북편)가 에셀나무에서 출판되었다. 전북, 전남편에 이어 세번 째이다. 필자는 2021년에 약 3개월 동안 전남지역을 답사하고, 나의 신앙유산답사기 전남편을 발간하였다. 책을 읽는 사람마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전남의 각 도시 마다의 사건과 특성, 인물을 전개하면서 선교사들의 흔적을 들추어내어 그 이면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과 눈물 많은 호남에 대해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선교사들을 보내 호남을 치유하기를 원하셨다. 비록 호남에는 전쟁과 수탈, 착취, 이념논쟁을 통한 악의 역사가 창궐했지만, 선교사들을 통한 의의 역사는 호남을 새로운 지역으로 바꾸어갔다. 100년 이상 된 교회가 세워진 곳마다 인물이 태어났고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전북편), 책 출판 새창보기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전남편) 출간 새창보기 ㅣ 이제 영남으로 가보고자 한다. 영남은 넓은 평야는 없고, 산과 강밖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지만 수많은 한국의 정치계와 경제계, 종교계를 좌지우지할 만한 인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봉건주의와 제국주의를 통한 민초들의 인권유린과 망국의 현실, 6.25전쟁의 피비린내 나는 악의 역사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의의 역사가 어떻게 영남을 변화시켰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교회가 들어서는 곳마다 물질적, 영적, 정신적 환경이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각 지역마다 창립된 지 100년 이상 된 교회를 추적했다. 영남은 한국의 정신사를 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남은 오늘날 민주화에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영남은 한국의 정신사와 경제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병철, 구본홍, 박태준 등 성공한 경제 관료들은 대부분 영남 출신이다. 이처럼 호남은 한국의 정치발전에, 영남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런데다가 유달리 영남은 종교 천재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김수환, 조용기, 김진홍, 김삼환, 이광선, 이상근, 손양원, 주기철, 한상동, 이상근, 이성헌 목사 등이다. 이 책에는 영남의 인물, 역사, 문화, 경제, 정치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이순창 전 총회장, 이춘근 교수, 김철홍 장신대 교수, 황기식 총회전역사위원장, 김승호 영남신대 교수이다. 18개 도시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100년 전에 교회가 세워진 이후 어떻게 발전했는지 직접 조사했다. 인물이 나오고 도시가 발전했다. 경북의 역사와 교회사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갔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편사에 구속사가 임하였을 때, 보편사는 진전하였다. 조만간에 다양한 서점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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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칠 계명 "간음하지 말라"
1)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신 22:22-25 ……… 2)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 3)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고전 7:2-5 조남국 박사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하나와 관계를 하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렸다. 박사는 그 일을 잊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매번 실패했다. 죄의식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하게 그를 짓눌렀다. 박사는 가끔 자신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진정을 되찾기도 했다. “조남국, 그렇게 신경 쓸 일도 아니야. 환자와 관계를 가진 의사가 네가 첫 번째도 아니고, 또 결코 마지막도 아닐 거야. 게다가 너는 유부남도 아니고 말이야. 그러니 너무 크게 마음 쓰지 않아도 될 거야.” 그런데 애써 평정을 되찾고 나면 그의 내면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피할 도리 없이 들려왔다. “조남국, 넌 수의사라고!” 프로이드가 쾌락원리를 최초로 공식화한 후 현대의 대중매체는 성(性)을 미끼로 물질주의와 쾌락의 추구를 선동한다. 20세기 쾌락주의는 플레이보이 철학으로 표현될 수 있다. 플레이보이 잡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성을 시궁창에서 꺼내 쾌락의 철학과 함께 화려한 종이에 인쇄하여 팔았기 때문이다. 쾌락주의는 개인의 쾌락을 선(善)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을 삶의 가치의 목표로 삼고 도덕은 쾌락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이것에 덧붙여 성경의 윤리에 도전하는 상황윤리라고 하는 신도덕주의(New Morality)가 있다. 이것을 무슨 중요한 사상이라도 되는 듯이 로빈슨(J, A, T. Robinson), 플래처(Joseph Fletcher), 콕스(James Cox) 등이 주창했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의 두 가지에 근거하고 있다. 첫째, 어떤 주어진 상황에 알맞은 행동 방향은 그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미리 결정된 어떤 윤리적 기준이나 성경적 기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둘째, 어떤 윤리적 상황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사랑에 대한 요구다.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든지 옳다고 상황윤리주의자들은 주장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여부는 오직 그 상황 여부에 달려있다고 내세운다. 이 주장에 따르면 사통이나 간음도 그 상황 여부에 따라서 반드시 나쁜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이 간음조차도 그것의 옳고 그름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느냐 해가 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쾌락주의를 선동하는 언론매체와 신도덕주의의 영향으로 어떤 일이든 좋으면 실행하라는 외침이 우리 시대의 표어가 되어버렸다. 십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과 산상수훈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그 외침을 거부해야 한다. 루이스(C. S. Lewis)는 단순한 그리스도교(Mere Christianity)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교의 표준은 너무도 어렵고 우리 자신의 본능과는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가 다 같이 무엇인가 잘못된 점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쾌락은 근본적으로든 일반적으로든 삶의 성취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결과이거나 부차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 즉 쾌락은 사람이 의미를 실현하게 되고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쾌락을 목표로 얻고자 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 왜냐하면 쾌락은 목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브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데려왔을 때 아담은 외쳤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창 2:23 하나님은 서로 좋아하는 둘이 한 몸을 이루게 해주셨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2:24-25 우리는 성경을 통해 태초에 성적인 욕구가 있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적인 욕망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이 성욕을 만족시키는 것은 잘못될 것이 하나도 없다. 성경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도 이 욕구 때문이란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다. 그러나 성경이 문제 삼는 것은 성욕을 불법으로 만족시키려고 하는 데 있다. 즉 하나님이 정해주신 결혼 밖에서 갖는 성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성경은 합법적으로 결혼한 사람 이외의 성관계는 죄로 규정한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제칠 계명과 주님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명령하는 것은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키고 결혼 후에는 결혼생활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것에 대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교훈한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고전 7:7-9 결혼 생활을 떠나서 성적 쾌락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목적하는 쾌락은 얻지 못하고 더욱 공허해지고 타락하게 된다. 우리 사회는 점점 성에 대해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풍조로 물들어 가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면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얻게 되고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베드로 사도가 그 방법을 이렇게 지시해준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벧후 1:4-11 【핵심개념정리】 1) 성적인 욕망은 나쁜 것인가? 우리는 성경을 통해 태초에 성적인 욕구가 있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적인 욕망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이 성욕을 만족시키는 것은 잘못될 것이 하나도 없다. 성경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도 이 욕구 때문이란 사실을 솔직히 인정한다. 2) 성경이 성욕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이 문제 삼는 것은 성욕을 불법으로 만족시키려고 하는 데 있다. 즉 하나님이 정해주신 결혼 밖에서 갖는 성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성경은 합법적으로 결혼한 사람 이외의 성관계는 죄로 규정한다. 3) 간음을 막고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결혼 생활을 떠나서 성적 쾌락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목적하는 쾌락은 얻지 못하고 더욱 공허해지고 타락하게 된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면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얻게 되고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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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 히브리서/ 박경호 헬라어 성경
번역 박경호 신학자 20년 넘게 헬라어 번역 분야만 파고든 원어 성경 연구가이자 강해 설교자. 저자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어릴 적부터 고신측 교단 소속 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도 했으나 영어 성경을 통독·번역하며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원래의 뜻과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고자 번역을 하게 되었고, 그 뜻을 파고들면서 원어에 입각한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구약 히브리어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생에게서 2년간 과외로 아랍어를 배웠으며,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헬라어 번역을 위해 20년을 기도하면서 번역과의 지루한 싸움을 해왔다. 저자는 성경해석은 원어에 기반하여야 하고, 이를 토대로 성경을 연구하여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아직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헬라어 한 단어를 한글의 여러 단어가 아닌 오직 한 개의 단어로 직역하여 완벽하게 번역한 저자는 이 번역 성경이 독자들에게 전해진다면 원어를 모르는 누구도 원어로 된 성경을 읽는 것과 같은 뜻으로 쉽게 알게 될 것이라 확언한다. 통합측 복음신학교 총장과 교수진은 저자의 헬라어 번역의 탁월성과 신앙을 인정하였으며, 수많은 목회자도 저자의 번역서들과 원어 강해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그 메시지를 인용하여 목회 현장에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저자는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NEW마태복음,헬라어 번역 성경을 출간했고, 현재 히브리어&헬라어 베다니 번역원 원장으로서, 창세기 번역 성경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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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복 목사 브라더 로렌스
하나님 임재의 연습(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기를 연습하는 삶)으로 유명한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 1614 – 1691. 2. 12)의 호적상 이름은 니콜라스 헤르만(Nicholas Herman)이다. 1640년 6월 중순 스물여섯 살의 니콜라스는 파리에 있는 맨발(남자는 맨발 여자는 샌달을 신음)의 갈멜 수도회(Discalced Carmelite Order)에 평수사(brother)로 들어갔다. 두 달 뒤 8월 중순 니콜라스는 갈멜 수도사의 갈색 옷과 로렌스('Lawrence'란 '부활'이란 뜻의 성인 이름)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평수사 부활의 로렌스(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로 불리게 된다. 그는 신실한 성격이라 수도원장의 신임을 받아 여러 보직을 맡았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맞는 일은 타협이나 거래가 없는 식당의 요리사였다. 그는 수도사들의 식사를 해주면서 부엌을 천국으로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식사를 수도사들이 먹는 것을 바라보면서 주님이 드신다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했다. 그리고 까다로운 수도사들이 음식을 두고 그를 무시하며 별 말을 다해도 그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주님을 위해서 하는 일로 생각했고 접시 하나 닦는 것도 주님이 사용하실 그릇으로 여겼다. 그는 일과를 마치면 반드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생각해 일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으면 주님께 회개 기도를 하고 내일은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웠으면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은혜를 구했다. 그는 깨어있는 전 시간을 하나님의 임재의 연습 가운데 살았다. 그리고 평수사 부활의 로렌스(Brother Lawrence of the Resurrection)는 극심한 통증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임재의 연습을 하며 1691년 2월 12일 일흔일곱 살의 나이로 주님의 품에 안겼다. 최근 남현교회 이춘복 목사가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쉬운 목회'라는 저서를 내었다. 그 저서에 제4장에 '관계의 달인'이라는 장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연습을 평생 실천한 '브라더 로렌스'를 닮은 저자의 성품과 '그리스도를 본받아' 같은 저서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춘복 목사는 브라더 로렌스처럼 말한다. 세상에는 우연은 없다. 인생길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만남이다. 그러나 만남을 좋은 관계로 이어가는 것은 자신의 역량에 달려 있다. 내가 사십 년 동안 한 번의 분쟁도 없이 평안하게 목회한 것은 모든 만남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얼마 전 우리 노회에서 삼십 년간 같이 섬기신 목사님을 헌신 예배 강사로 모셨는데 관계라는 주제로 설교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제가 남현교회 이춘복 목사님을 안 지 삼십 년이 넘었는데 이춘복 목사님은 관계의 달인입니다." 나는 그분이 왜 관계의 달인이라고 하는지 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사람도 관계를 나쁘게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교회, 노회, 총회에서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려고 힘써왔다. 사람은 누구나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원한다. 그러나 원한다고 관계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네 가지가 꼭 필요하다. 나는 지금까지 이 네 가지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1. 만남은 하나님께서 2. 상대방을 유익하게 3. 상대방을 배려해 주어야 한다. 4. 변함없는 사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삶의 원칙을 몸에 배도록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브라더 로렌스가 하나님의 임재의 연습을 몸에 배도록 날마다 연습했듯이 이춘복 목사도 자신이 터득한 좋은 관계 유지법 네 가지를 브라더 로렌스처럼 몸에 배도록 힘써 지켜 '관계의 달인'이 됐다는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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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_보스와 함께 신학여행 _박형용 저
- 성경의 바른 교훈- 보스의 신학에서 찾다 Theological Journey with Geerhardus Vos 본서는 보스의 질문 전체를 다루지 않았고 우리들에게 개혁주의 신학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들만 골라서 정리했다. 보스는 신학 분야 전체의 내용을 1,233개의 질문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함으로 독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힌 반면 내용의 설명을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설명해 주었다. 독자들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신학 분야의 난제들에 대한 답을 보스의 “개혁교의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스의 “개혁교의학” 전 5권은 화란어에서 영어로 번역한 것인데 어떤 부분들은 영어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어 독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서는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스의 개혁교의학의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요약 소개하기도 하고 또 번역하기도 한 것이다. 편저자는 본서를 통해 보스(Vos)의 신학이 한국교회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라고, 궁극적으로 성경의 바른 교훈이 개인 성도와 기독교회 안에 뿌리내리기를 바란다. - 편저자의 말 중에서 - 박형용 국내인물>교육가/인문학자>대학/대학원 교수 국내인물>종교인>신학자 서경대학교와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 에모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4년 동안 가르쳤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태동부터 지금까지 40년 넘게 신약학을 가르쳐 왔고 총장을 역임하였다.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총장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많은 학문적 연구를 저술로 내놓았다. 영국 Cambridge에 위치한 국제인명록쎈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2018년도 신학교육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Top 100 Professionals)으로 선정을 받았다. 저서 <신약 정경론>, <성경해석의 원리>, <신약성경신학>, <복음비평사>(성광), <바울신학>, <빌립보서 주해>, <교회와 성령>, <신약개관>(아가페), <히브리서 주해>(횃불), <정암 박윤선에게서 배우다>, <신학책, 나는 이렇게 읽었다>, <권세 있는 자의 가르침>(SBGST), <시간, 나무가 되다>, <목사님, 이것이 궁금해요!>, <말씀산책> 등이 있다. 목차 편저자의 말 _005 보스의 『개혁주의 교의학』 전 5권 _011 제1권 신론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 _021 제2장 하나님의 이름들과 존재 그리고 속성들 _022 제3장 삼위일체 _032 제4장 일반적인 하나님의 작정 _037 제5장 예정교리 _039 제6장 창조 _048 제7장 섭리 _050 제2권 인간론 제1장 인간의 본질 _057 제2장 죄 _061 제3장 은혜언약 _071 제3권 기독론 제1장 서론 _087 제2장 이름들 _090 제3장 위격과 본성 _097 제4장 직책 _103 제5장 신분 _123 제4권 구원론 제1장 구원서정 _143 제2장 중생과 소명 _156 제3장 회심 _164 제4장 믿음 _171 제5장 칭의 _178 제6장 성화 _186 제5권 교회론, 은혜의 수단들, 종말론 제1부 교회론 제1장 본질적인 문제 _206 제2장 조직, 권징, 직분 _219 제2부 은혜의 수단들 제3장 말씀과 성례 _226 제4장 세례 _235 제5장 성찬 _249 제3부 종말론: 마지막 일들과 교리 제6장 개인적인 종말론 _259 제7장 일반적인 종말론 _262 정리하는 말 _284 색인 인명 _288 주제 _291 성구 _298 기본정보 ISBN 9791193395028 발행(출시)일자 2024년 01월 01일 쪽수 306쪽 크기 152 * 224 * 28 mm / 588 g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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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ULTURE
- G.BO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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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_보스와 함께 신학여행 _박형용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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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 목사 신천지 변증서
- 어느 여정으로 가든 ‘내가 이룬 것은 다 내 노력 덕’이라는 함정에서 나와야 시작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관대한 마음을 갖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호부조의 면역력이 생긴다. ‘나쁜’(bad)의 우리말 어원은 ‘나뿐’(only l)이고 ‘좋은’(good)의 우리말 어원은 ‘주는’(give)이다. 그러므로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고 좋은 사람은 나누어주는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실행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 산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뜻일지도 모른다. 사는 내내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니까. 그런 까닭에 몇몇 국어학자들은 ‘살다’와 ‘사람’을 같은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행복한 삶은 오래된 사람이든 새로운 사람이든 인연을 곱게 이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짧은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기라는 가르침이다. 전통시장에 가면 ‘스치는’ 인연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좁은 시장길을 여럿이 오가니 팔이 부딪히고 옷자락이 닿기도 한다. 그런데 옷깃은 여간해선 스치기 어렵다. 옷깃은 목에 둘러댄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옷깃을 스치려면 꼭 껴안아야 한다. 그래서 누군가를 안는다는 것은 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잠시 스치는 만남이라면 옷자락과 소맷귀가 어울린다. 옷자락은 옷의 아래로 길게 드리운 부분이니 누군가와 맞닿을 수 있다. 윗옷의 양쪽에 팔을 꿰는 부분인 소맷귀도 움직임이 많은 팔 부분이라 스치기 쉽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는 1984년 3월 14일 이만희가 창설한 사이비 종교다. 교리적 특징은 종말론이다. 1966년 창립한 장막성전(1966년에 유재열이 창설하여 1980년 장막성전은 해체되고 그 자리에 서울랜드 들어섬)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했다. 이만희(1931년 음력 7월 13일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10남 1녀 중 6남으로 출생)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장막성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만희는 1971년 9월 7일 "1967년 장막성전에서 전 재산을 다 털렸다"며 다른 신도들과 함께 유재열을 고소했고, 이것이 장막성전에 대한 수사와 유재열의 구속으로 이어졌다. 신천지는 핵심 교리 중 하나로 성경이 배도, 멸망, 구원 순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해당 교리에 따라 장막성전 창시자 유재열을 배도자로 규정하며 마지막 구원자를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2020년 4월 12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유재열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하자 유재열은 카메라 앞에서 하는 인터뷰에 부담을 느낀다며 서면 인터뷰로 대체하였고 방송에서 내용을 공개하였다. 여기서 유재열은 "자신의 잘못된 성경 해석과 교리로 사이비 종교를 만들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 신천지에서는 일명 '실상' 교리에 따라 자신을 배도자라고 하는데 자신이 만든 교리를 내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게 무슨 배도인가?"라고 반문하였다. 이흥선 목사가 2020년 7월 3일 "신천지 어떤 곳인가?" 반증서를 출간했다. 신천지와 계시록을 십자가 복음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비판 반증서이다. 이흥선 목사(총신대 교수)는 신천지 교리를 십자가 복음으로 비교 분석한 한국교회 최초의 반증서 “신천지 어떤 곳인가?”를 집필하여 지난 2020년 6월 29일(오후 4시) 인천시 부평구 장제로 소재 세계로 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본당(2층)에서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현두 목사는 축사를 했다. "성경이 위대한 것은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흥선 목사님이 훌륭하다면 이 책 또한 훌륭한 책입니다. 이흥선 목사님은 오직 믿음로만 사시는 종입니다. 성경의 뜻대로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분입니다. 책의 내용이 알차고, 옳고, 바른 것을 보면 이 책은 분명 성령께서 이끄신 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자 모두에게 성령께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시대의 표상이 되는 새에덴교회를 세워 목회하는 소강석 목사는 선지자적인 영상 축하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위기 때에 신천지 집단 감염 상태로 온 국민이 페닉 상태에 빠져있어 신천지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집단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교묘한 전략으로 한국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집단입니다. 이러한 위기 때에 존경하는 이흥선 목사께서 '신천지 어떤 곳인가?'라는 서적을 출간하므로 계시록과 신천지 교리를 비교 분석한 반증서가 나오게 된 것이야말로 뜻깊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축하드리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여 아쉽기만 합니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꼭 한번 읽으시길 권합니다. 저 역시 많은 책을 구입하여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믿음의 변증사 이흥선 목사는 “원래부터 신천지 비판에 관한 책을 쓰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신천지가 극성이라 걱정하는 중국교포 제자를 위해 쓰기 시작했다”라며 “신천지 교리를 비판 반증한 자료를 정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신천지가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면서 신천지 비판 자료를 정리해 출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악은 가스와도 같다. 눈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냄새로 식별할 수 있다. 악은 걸핏하면 정체되어 숨 막히는 층을 형성한다. 사람들은 처음에 형태가 없기 때문에 악이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악이 해놓은 일을 발견한다. 악이 차지한 지위와 이룩한 과업을 보고서야 자신이 졌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닌가. 가스를 몰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사전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가스는 팽창, 탄력, 압축, 억압의 특성을 갖고 있다.’ 바로 신천지 같은 악의 특성이 아닌가. 성경은 말씀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15-21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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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 목사 신천지 변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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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끝 말씀
- 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대상 29:11-13 ……… 2)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단 9:19 ……… 3)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계 22:20-21 작자 미상의 이런 시가 있다.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내가 그린 최초의 그림에 빛을 비춰주시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주인 없는 개를 보살펴 주시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동물들을 잘 대해 주는 것이 좋은 일이란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기도하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난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언제나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잠들어 있는 내게 입 맞추시는 걸 보았어요. 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때로는 인생이라는 것이 힘들며 우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님을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날 염려하고 있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꼭 이루고 싶어졌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당신이 생각하셨을 때 사실 난 언제나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본 모든 것들에 대해 당신에게 아멘으로 감사드리고 싶었어요. 하나님이 그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인생의 목적에 대한 바른 답을 제시해준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할 때 하나님도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는 것 같이 우리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사 62:4-5 스바냐 선지자는 더욱 감동적인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전해주고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습 3:17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와의 관계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도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게”(벧전 1:8) 된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약속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 14:13-14 이 말씀은 우리가 어리석고 죄스러운 어떤 일들을 요구할 수 있다거나 또 그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기도할 때 우리는 확신을 얻게 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실례가 있다. 1540년 루터(Martin Luther, 1483. 11. 10. - 1546. 2. 18.)의 절친한 친구이자 조수였던 미코니우스(Friedrich Myconius, 1491. 12. 26. - 1546. 4. 7.)가 병이 들어 죽음이 임박해 있었다. 그는 죽기 전에 루터에게 마지막 남은 기력을 다 모아 편지를 보냈다. 루터는 편지를 받자마자 간절한 내용을 담아 답장을 보냈다. 나는 아직도 교회를 개혁하는 일에 당신이 필요하다. 나는 감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이 계속 더 살아있기를 명하고 싶다... 나는 주께서 당신을 죽게 내버려 두시지 않고 나를 위해서 당신을 살려두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이것을 위해 나는 지금 기도하고 있다. 이것은 내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내 뜻이 이루어질 것을 안다. 그 이유는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는 일만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아멘. 루터의 이러한 확신에 찬 말은 그 당시 신중한 말이 요구되던 시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뒤 일어난 일을 보면 루터의 이 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루터의 편지가 도착했을 때 미코니우스는 이미 말할 능력을 상실했다. 그러나 그는 읽어주는 루터의 편지를 듣고 곧 소생했다. 그리고 며칠 뒤에는 완전히 회복했다. 그 후 미코니우스는 6년을 더 살았다. 게다가 그는 루터보다 두 달을 더 살았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신 뒤 모든 내용의 마지막에 ‘아멘’을 덧붙일 것을 가르쳐주셨다. 아멘은 원래 긍정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로 ‘강하게 하다’(strengthen), ‘확증하다’(confirm)를 의미하는 낱말이다. 그래서 아멘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라는 의미의 아멘은 우리의 믿음이나 소원에 대한 하나님의 허락을 뜻하는 것이다. 반면에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 라는 의미의 아멘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거나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우리의 아멘은 하나님이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기를 바라는 마음과 들으시리라 하는 확신의 증거로 말하는 것이다. 고대 유대교에서는 랍비가 성경 한 구절을 읽을 때마다 성도들이 그 구절을 따라 말하게 함으로써 성경 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점차 구절을 되풀이해 따라 말하는 게 번거롭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도들은 성경 구절을 따라서 반복하는 대신에 그것을 압축한 한 마디 아멘을 말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멘이 기도나 찬송의 맺음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마칠 때마다 아멘이라고 말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렇게 교훈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고전 14:16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간구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믿음으로 아멘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13 【핵·심·개·념·정·리】 1)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인생의 목적에 대한 바른 답을 제시해준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할 때 하나님도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는 것 같이 우리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2)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기도할 때 우리는 확신을 얻게 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3) 어떻게 기도할 때 확신을 얻게 되는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신 뒤 모든 내용의 마지막에 ‘아멘’을 덧붙일 것을 가르쳐주셨다. 아멘은 원래 긍정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로 ‘강하게 하다’(strengthen), ‘확증하다’(confirm)를 의미하는 낱말이다. 그래서 아멘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라는 의미의 아멘은 우리의 믿음이나 소원에 대한 하나님의 허락을 뜻하는 것이다. 반면에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 라는 의미의 아멘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거나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 우리의 아멘은 하나님이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기를 바라는 마음과 들으시리라 하는 확신의 증거로 말하는 것이다.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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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끝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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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여섯째 기도
-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시 19:13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마 26:41 ………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요 17:15 영국의 침례교 목사 메이어(F. B. Meyer, 1847. 4. 8. - 1929. 3. 28.)는 몇몇 가까운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캠벨 몰간(G. Campbell Morgan)이 미국에 있을 때 그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아주 쉬웠지. 기도가 술술 나오더군. 그런데 몰간이 영국으로 돌아와서 내 교회 근처에 있는 교회를 맡게 되니까 그건 이야기가 영 달라지는 거야. 내 속에 있는 옛 아담이 새록새록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거야. 정말 괴롭더군. 그러나 나는 이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질투로 나를 시험하는 옛 아담을 발길로 걷어차 버릴 수 있었지. 그리고는 내 친구에 대한 내 생각이 옳든지 어떻든지 간에 나의 생각을 즉시 실천에 옮기기로 결심을 했어. 그건 내 교회가 캠벨 모간 환영회를 열어주기로 한 거야. 그래서 성대하게 환영회를 열어주었지. 그러니까 그 친구 정말 좋아하더군. 우리 교인들도 놀라는 눈치였어. 내 기분도 훨씬 가벼워지고 좋더군. 그리고 주일 저녁 설교를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때면 나는 몰간의 교회로 달려가서 그의 설교를 듣는 것을 낙으로 삼게 됐지. 몰간의 설교야 말로 참으로 훌륭하지 않은가. 설교라면 나는 그의 신발 끈 풀기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지. 그러나 목사의 신분과 입장에서만 설교를 하고 설교를 듣던 내가 마음을 비우고 신자의 자세로 몰간의 설교를 들으니까 아주 겸손해지게 되더군. 그러니까 은혜도 받고 몰간에 대한 내 마음도 편해지고 이건 일거양득이더라 말이야. 그런데 교인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입을 딱 벌리고 나를 존경까지 하더군. 그런데 주님의 사랑의 은혜는 정말 놀랍더군. 내가 우리 교회를 비우는 날은 천부적인 설교자 스펄젼(Charles Spurgeon) 목사가 내 대신 설교를 하지 뭔가. 스펄젼과 몰간 그 두 사람이 대중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 사람들인가. 글쎄 몰간 교회만 사람들이 넘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우리 교회도 사람들로 가득 차는 거야! 참 놀라울 일이지 않은가! 우리 세 사람 다 득을 보게 되었지.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은혜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야. 무엇보다도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기도와 말씀뿐이더군.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마 6:13) 라고 기도하는 주기도문의 여섯째 기도는 현실적인 기도이다. 그것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죄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간구이다. 시험과 유혹의 원인은 두 가지이다. 첫째 원인은 소극적인 것인데 우리 자신의 욕심과 정욕으로 생기는 것이다. 성경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 1:14)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 욕심에 끌려 시험받게 될 때,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하는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말씀하는 불행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원인은 적극적인 것인데 우리를 파멸하려는 사탄으로 생기는 것이다. 사탄은 죄의 원조이다. 사탄이 이브를 유혹한 사실에서 드러나듯이 그는 인간이 죄를 짓게 한 자였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하고 말씀한다. 사탄은 마귀들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사탄이라는 명칭은 ‘대적하는 자’를 의미하는 히브리어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 받으실 때 “사탄아 물러가라”(마 4:10)대놓고 말씀하신다. 욥의 이야기는 사탄이 하나님의 제한과 통제의 범위에서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준다(욥 1:12;2:6). 마귀들은 영원한 사슬에 매여 있다(유 6).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권세로 마귀들에게 너끈히 대항할 수 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마귀를 대적해서 싸울 때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대적하라고 권면한다(엡 6:16). 이제 믿음은 마귀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의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서 마귀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사도 바울은 이어서 가르쳐준다. 그 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엡 6:17)이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물리치셨다(마 4:1-11). 사탄과 벌이는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믿음은 사탄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이고,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은 사탄을 공격할 수 있는 칼이다. 이 두 무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훈련방법은 기도이다.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성령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고, 그 믿음으로 확신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과 악을 무찌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 6:18 【핵·심·개·념·정·리】 1) 시험과 유혹의 원인은 무엇이 있는가? 첫째 원인은 소극적인 것인데 우리 자신의 욕심과 정욕으로 생기는 것이다. 둘째 원인은 적극적인 것인데 우리를 파멸하려는 사탄으로 생기는 것이다. 2) 사탄에 대항해 신자는 무엇으로 싸워야 하는가? 사탄과 벌이는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믿음은 사탄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이고,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은 사탄을 공격할 수 있는 칼이다. 3) 사탄을 대항하는 두 무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훈련방법은 무엇인가? 기도이다.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성령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고, 그 믿음으로 확신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과 악을 무찌를 수 있을 것이다.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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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여섯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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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다섯째 기도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시 51:1 ………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 18:35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3-24 나치에 항거해 감옥에 갇힌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가 숨을 거두기 전에 쓴 시라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내가 감방에서 걸어나올 때 마치 왕이 자기의 성에서 걸어나오듯 침착하고, 활기차고, 당당하다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내가 간수에게 말을 건넬 때 마치 내가 명령하는 권한이라도 있는 듯 자유롭고, 다정하고, 분명하다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또한 말하기를 내가 불행한 날들을 견디면서 마치 승리에 익숙한 자와 같이 평화롭고, 미소 지으며, 자연스럽다고 한다. 나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존재인가. 아니면 다만 나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에 지나지 않는가. 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하게 뭔가를 갈망하다 병이 들고 손들이 나의 목을 조르고 있는 듯 숨 가쁘게 몸부림치고 빛깔과 꽃들과 새소리를 갈구하며 부드러운 말과 인간적인 친근함을 그리워하고 사소한 모욕에도 분노로 치를 떠는, 그리고 위대한 사건들을 간절히 고대하고 저 멀리 있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다 힘없이 슬퍼하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글쓰는 일에 지치고 텅 빈, 무기력하게 그 모든 것과 이별할 채비를 갖춘 그런 존재. 나는 누구인가. 이것인가, 저것인가. 타인 앞에서는 위선자이고, 내 자신 앞에서는 경멸할 수밖에 없는 가련한 약자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 고독한 물음이 나를 비웃는다. 그러나 내가 누구이든, 하나님은 아신다. 내가 그의 것임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는 주기도문의 다섯째 기도는 무슨 뜻인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행위가 하나님의 용서보다 앞선다는 뜻인가? 아니면 우리가 용서하기 때문에 용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인가? 아니다. 그 반대다. 우리 자신이 먼저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고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9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7 성경은 우리가 자백만 하면 언제라도 죄를 용서받게 된다고 말씀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따라서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태도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사랑 받은 것처럼 우리도 용서해야 한다. 베드로가 주님에게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크게 생각해서 일곱 번의 용서를 말한 베드로에게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 18:22) 하고 말씀하셨다. 신자가 타인의 용서에 대해 행해야 할 의무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은혜를 본받고 나타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간구하고 있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시 40:11-12 우리가 이렇게 많은 죄를 용서받듯이 우리도 남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말씀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다. 그 은혜를 체험한 사도 베드로가 우리에게 권면한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1 그러므로 우리도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용서와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주기도문의 다섯째 기도는 무슨 뜻인가? 우리 자신이 먼저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고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우리는 어떻게 죄의 용서를 받는가? 성경은 우리가 자백만 하면 언제라도 죄를 용서받게 된다고 말씀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3)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한 용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자가 타인의 용서에 대해 행해야 할 의무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은혜를 본받고 나타내야 한다.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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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다섯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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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
- 1)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 30:7-9 ……… 2)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 3)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언제 아담은 울었는가 _이어령 언제 아담은 울었는가 에덴에 핀 꽃을 처음 보았을 때인가 최초로 이브의 살을 만져 본 순간이었을까 아니면 에덴의 동쪽으로 떠나던 날이었을까 아닐 것이다. 태양이 노을이 되고 노을이 어둠이 되는 처음 맞는 밤에도 공포에 떨었을 뿐 아담은 울지 않았다. 아담은 울지 않았다. 다만 아담이 운 것은 정확하게 천지창조 칠일 째 되는 날 아침 해가 어둠 속에서 불쑥 솟아오를 때 아담은 그때 목놓아 울었으리라. 오랜 장마 끝 어느 맑게 개인 날 이불을 널어 말리듯 태양으로 고개 돌려 심호흡을 할 때 나는 더 이상 가난을 미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천지창조의 일곱 번째 날 아침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이 손뼉을 치듯 너무 기뻐서 최초의 남자 아담처럼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 일 권 제 일장에서 이렇게 말한다. 참된 지식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을 아는 지식이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인간의 무가치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칼빈이 말하는 이 참된 지식을 통해 우리는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 6:11)라는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에서 깨우칠 진리는 두 가지다. 첫째,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을 주실 수 있고 실제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이다. ‘일용할 양식’이라고 번역된 말은 원래 병사 한 사람의 하루 배급식량을 나타내는 말이다. 자연 속에서 사는 모든 생물들이 한 끼 먹을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면 하루하루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하루 살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에게 끊임없이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둘째, ‘오늘 나에게’가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라는 기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나만 배부르다고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혹시 내 주위에 아직 배고픈 사람들이 있지나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이론적으로 보면 세상 모든 사람은 굶주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쪽에서는 먹을 것이 남아돌아서 버리고 다이어트 한다고 살을 빼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을 한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이 배고픔으로 고생하거나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의 만나처럼 오늘 우리에게 양식을 넘치게 부어주신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내일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오늘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은 신자의 삶의 태도에 대해 이렇게 권면한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7-8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에서 우리가 깨우칠 또 다른 진리는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귀한 생명과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신 그리스도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에게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구해야 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알게 되면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 우리는 인간의 무가치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2)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주는가? 첫째,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구할 때, 필요한 것을 주실 수 있고, 실제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하루 살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하나님에게 끊임없이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둘째, ‘오늘 나에게’가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라는 기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나만 배부르다고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혹시 내 주위에 아직 배고픈 사람들이 있지나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3)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에서 우리가 깨우칠 또 다른 진리는 무엇인가?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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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주기도문의 넷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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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이 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 1)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신 4:15-16 ……… 2)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 95:6 ……… 3)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라 †행 17:28-29 색이 바랜 5센티 가량의 송곳니를 4억 불교도들이 지상의 가장 신성한 것으로 숭배한다. 이 치아는 주전 543년 석가모니를 화장할 때 태운 장작더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800년이 지난 뒤 실론(Ceylon)으로 그 치아를 가져왔다고 한다. 오늘 날에는 그 치아가 실론의 캔디(Kandy)에 휘황찬란하게 건립된 치아 사원 안의 황금 연꽃 위에 얹혀있다. 황금 연꽃 둘레는 수많은 루비와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해마다 여러 나라에서 10만 여명의 신실한 불교도들이 이 신성한 치아를 바라보려고 찾아온다. 그들은 사원에 금과 은과 보석들의 예물들을 가지고 와 바친다. 이와 비슷한 일들이 가톨릭에서도 자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가톨릭교도들이 성물이라고 숭배하고 보관하는 것들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 나폴리와 로마의 교회들에 안치된 동정녀 마리아의 머리털. ● 페루기아 대성당(Cathedral Perugia)에 안치된 동정녀 마리 아의 결혼반지. ● 프라토(Prato)의 교회에 안치된 동정녀 마리아의 거룩한 허리띠. ● 나폴리의 산 가우디오소 에파트리찌오 교회와 로마의 백성들의 마리아 교회에 보관되어 있는 동정녀 마리아의 젖 방울들을 담은 젖병. ● 주님의 마지막 만찬 때 사용된 대야가 제노아의 성 로렌조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창, 그리스도의 얼굴 모습이 새겨진 베로니카의 면사포, 그리고 안드레 사도의 두개골이 모두 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떠받치고 있는 네 개의 거대한 돌기둥 속에 보관되어 있다. ● 예수님의 수의 세마포가 투린에 있는 세례 요한 대성당에 보관되어 있다. 제이 계명은 우리가 참 하나님을 섬길지라도 알맞지 않은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을 금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드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을 영적 예배를 통해 섬겨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 제이 계명과 제일 계명은 언뜻 비슷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히 다르다. 제일 계명은 하나님께서 다른 신에 대한 예배를 금하신 것이다. 제이 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되 그의 어떤 형상이든지 새겨 섬기는 것을 금하신 것이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 20:4-6 이 계명에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엄중한 경고가 붙을 정도로 심각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어떤 형상이든지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물질적인 것으로 인간의 감각적인 욕구를 위하여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할 때 하나님의 속성과 뜻을 왜곡하고 모독하게 된다. 이 사실을 선지자와 사도가 잘 증언해주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사 40:18) 라고 반문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다”(렘 10:14-15) 라고 단정한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라”(행 17:28-29) 하고 주장한다. 칼빈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육체의 속성은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어떤 형상이나 형태를 가져야 만족하는 것을 우리는 날마다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례전을 주신 이유가 우리의 그런 욕구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주님께서 그의 말씀으로 신성하게 제정하신 세례와 성찬식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어떤 다른 형상을 원하는 것은 아주 무가치한 일로 생각된다. 칼빈의 가르침에 비추어보건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은 것을 신앙의 가르침과 예배의 영역에 도입할 때마다 우리는 십계명의 제이 계명을 어기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예배드리는 일이 금해졌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하나님이 참으로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고 그를 높이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전심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제이 계명은 잘못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킨 자들에게 세세무궁토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핵심개념정리】 1 ) 제일 계명과 제이 계명의 차이는 무엇인가? 제일 계명은 하나님께서 다른 신에 대한 예배를 금하신 것이다. 제이 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되 그의 어떤 형상이든지 새겨 섬기는 것을 금하신 것이다. 2 ) 왜 하나님의 형상을 새기는 것이 잘못인가? 그 이유는 어떤 형상이든지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물질적인 것으로 인간의 감각적인 욕구를 위하여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할 때 하나님의 속성과 뜻을 왜곡하고 모독하게 된다. 3 ) 어떻게 하나님에게 예배드려야 복을 받는가? 우리는 하나님이 참으로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고 그를 높이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전심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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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이 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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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일 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 1)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대상 28:9 ……… 2)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 14:1 ……… 3)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 4:1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은 힌두교도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물경 3억 3천만에 달하는 신들과 여신들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한 세대 당 여덟 신을 섬긴다. 힌두교는 동물의 생명을 신성하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비참하게 가난한 생활을 살면서도 동물들과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동물들을 부양을 한다. 동물들은 아무 하는 일 없이 그들의 집에서 하인을 둔 부자 주인 노릇을 하며 빈둥빈둥 살아간다. 인도의 4억 5천만 힌두교도들은 거의 7천 5백만에 달하는 소들을 경배하고 섬긴다. 더욱이 그들은 그들의 농작물들을 먹어치우고 해를 주는 원숭이들과 쥐들과 여러 해충들까지도 내버려 둔다고 한다. 제일 계명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말하는 영역에서 시작한다. 이 계명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힘을 다해 섬길 것을 요구한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 20:2-3 이 말씀은 다른 신이나 현대의 무수한 우상들뿐만 아니라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섬기는 것도 이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또한 성공, 소유, 명예,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것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 계명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그것을 위해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할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 22:37 이 말씀을 따르는 태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하나님과 관계된 일이 아니면 어떤 일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지침으로 삼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의 목표로 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사귀고 일하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언제나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까지 이 계명을 온전히 지키신 분은 예수님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이러한 의무를 요구하시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0:2)는 말씀에 다 담겨있다. 이 말씀은 히브리어로 “야웨 엘로헤카”(Yaweh Eloheka)라고 한다. 우리에게 이 계명을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참되신 하나님이시고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그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 3:14)하고 말씀하시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유일한 신이시다. 하나님을 존재하시게 한 존재는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책임이 없으시고 스스로 충족하시다. 이렇지 못한 존재는 진정한 신이 될 수 없다. 우리의 하나님은 무슨 신이라고 하는 열등한 존재들과 완전히 다르시기에 우리에게 최고의 예배를 요구하실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이 되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명령하셨다. 그것은 메소포타미아의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잡다한 신들을 섬기기보다는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복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창 12:1-3 【핵심개념정리】 1) 제일 계명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힘을 다해 섬길 것을 요구한다. 2)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이 말씀을 따르는 태도는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하나님과 관계된 일이 아니면 어떤 일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지침으로 삼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의 목표로 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사귀고 일하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언제나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3) 하나님은 무슨 신이라고 하는 열등한 존재들과 어떻게 다르시기에 우리에게 최고의 예배를 요구하실 수 있는가?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 3:14) 하고 말씀하시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유일한 신이시기 때문이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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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일 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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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3과 십계명
-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1-2 ……… 2)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신 11:1 ………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한 사람이 뉴욕의 아주 험악한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방문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저녁 시간이 꿈 같이 지나갔다. 그는 지하철역까지 걸어갈 마음을 먹었다. 그곳은 몇 블록 떨어져 있었다. 그의 친구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이곳은 해가 지면 아주 거친 곳이야. 밖에서 절대 꾸물거리거나 어정거리면 큰 코 다치는 곳이지.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그냥 뛰어야 돼. 지하철역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멈춰서는 안 돼. 알았지.” 그 다음 날 그의 친구들은 그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그에게 병문안을 갔다. 그 친구는 얻어맞아 온 몸이 시커멓게 멍이 들어있었다. 한껏 벌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물었다. “아니 자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들의 친구가 부어터진 입술을 달싹거리며 말했다. “너희들이 말한 대로 문을 나서자마자 냅다 뛰었지. 그럼. 나는 달리고 또 달렸지. 그런데 내가 나처럼 뛰고 있는 한 사람을 따라잡았는데 말이야. 그 사람이 뒤에서 습격하는 강도였지 뭔가?” 율법 시대는 모세 언약을 통한 통치를 의미했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와 죽음을 계시해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인격적인 거룩하심을 반영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율을 따르도록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율법의 희생 제사들을 통하여 속죄와 구원을 백성들에게 되새겨 주었다. 더욱이 율법은 백성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교사가 돼주었다. 율법은 세 가지 요소를 지니고 있다. 첫째,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계명들. 둘째, 사회적 책임과 요구들을 나타내는 심판들. 셋째,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을 지시하는 규례들. 그러나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율법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도덕적 지침일 뿐이었다. 이 율법 시대는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던 십자가의 대속 형벌을 통하여 종식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렘 31:31 율법에서 십계명이 차지하는 위치는 중요하다.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은 개별적인 죄들을 구체적으로 먼저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자신이 완전한 자가 아니라는 것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자신이 우상 숭배자와 살인자와 간음자와 도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바로 십계명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십계명이 특별히 가치가 있는 것은 종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첫째 판의 계명들은 그리스도께서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의무의 범주에 속한다. 이 계명들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는 말씀으로 요약이 된다. 둘째 판의 계명들은 우리의 이웃에 대한 우리의 의무의 범주에 속한다. 이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19:19)는 말씀으로 요약이 된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서 이 요약된 계명들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40)고 정의하셨다. 【핵심개념정리】 1 . 율법의 세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계명들. 둘째, 사회적 책임과 요구들을 나타내는 심판들. 셋째,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생활을 지시하는 규례들. 2 . 율법에서 십계명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율법이 전체적인 죄를 깨닫게 해주는 반면 십계명은 구체적으로 자신이 우상 숭배자와 살인자와 간음자와 도둑이라는 개별적인 죄를 인정하게 해준다. 3 . 예수님은 십계명을 어떻게 요약하셨는가? 예수님은 첫째 판의 계명들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는 말씀으로 요약하셨다. 그리고 둘째 판의 계명들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19:19)는 말씀으로 요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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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3과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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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2과 기도
- 문98 기도가 무엇인가? 답_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기원을 하나님께 고하고 그의 뜻에 합당한 것을 간구하고 죄를 자복하며 그의 자비하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다. 문99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지시하시려고 주신 법칙이 무엇인가? 답_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의 기도를 지시함에 유용한 것이나 특별히 지시하신 법칙은 그리스도께서 그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니 보통으로 주기도문이라 하는 것이다. 【관련성구】 1)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 62:8 2)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브라더 로렌스(Brother Lawrence, 1611-1691)는 그리스도교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 뻔 했던 조용하고 온유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그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었다면 그는 전혀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랬다면 세상은 그가 실천한 “하나님 임재의 체험”을 통해 본보기가 된 것을 맛보지 못해 영적으로 좀 가난해졌을 것이다. 그에게 브라더라는 호칭이 붙은 것은 수도원에서 허드레 일을 하는 평수도사 라는 뜻이다. 그는 설교자도 아니었고 선생도 아니었고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도 아니었다. 본명이 니콜라스(Nicholas Herman)였던 로렌스는 항아리, 냄비, 포도주 통, 채소 더미의 수도원 부엌에서 4년을 보냈다. 그는 그 부엌에서 그의 생각과 행동과 온 생활을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는 기도생활로 만들었다. 그는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 못지 게 당근 껍질을 벗길 때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별 볼일 없는 군인으로 전전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절뚝발이가 되어 귀향했다.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로렌스는 열여덟에 그리스도를 알고 믿은 뒤로 한 번도 자신을 버리신 적이 없는 주님을 위해 살기로 작정했다. 그는 처음에 사막으로 들어가 고독한 은자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깨달은 그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파리에 있는 갈멜 수도회의 평수도사가 되었다. 그가 들어간 수도원은 엄격한 곳이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런 욕망이 없었다. 성실한 로렌스가 마음에 든 수도원장이 그를 좀 더 나은 보직인 수도원 물품 구매 담당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로렌스는 상인들과 값을 놓고 승강이해야 하는 일이 고통스러웠다. 그가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일은 남들은 한사코 꺼리는 수도원 부엌이었다. 로렌스의 유일한 갈망은 부엌에서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로렌스를 발견한 파리 추기경단의 서기였던 보포르(M. de Beaufort)가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그는 일을 할 때 주님의 은총을 간구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주님에게 봉헌하는 자세로 일하며 계속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일을 마치면 그는 자신의 일과를 점검했다. 일과를 잘 수행했다는 판단이 서면 그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 발견되면 그는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에는 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일을 계속했다. 로렌스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부엌에서 안절부절못하거나, 서두르거나, 실수하거나, 그리고 실망하는 일이 없었다. 그는 보포르와 면담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내게는 일하는 시간과 기도 시간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릇들이 덜걱거리고 음식물이 끓습니다. 부엌의 온갖 소음 속에서 몇 사람이 한꺼번에 서로 다른 요구를 합니다. 그럴 때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히 하나하나 다 들어줍니다. 나는 그 일을 무릎을 꿇고 거룩한 성만찬을 받는 자세로 행합니다. 그리고 나는 고요한 평정 속에 하나님을 소유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여론수렴이나 민원접수 수단이 아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 6:8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신뢰를 표현하고 늘릴 수 있는 수단이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인 우리가 그를 의지할 때 기뻐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수단의 표현이 바로 기도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 가지 태도를 가져야 한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사도 요한은 기도에 관해 이렇게 권면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일 5:14-15 성경의 약속과 명령에 따라 구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된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의미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구할 때 그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죄를 고백해야 한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는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신 것을 제대로 따르지 못한 죄,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을 어긴 죄를 짓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날마다 구해야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 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 하니라 요일 1:8-10 【핵심개념정리】 1. 브라더 로렌스는 날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는가? _ 그는 일을 할 때 주님의 은총을 간구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주님에게 봉헌하는 자세로 일하며 계속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일을 마치면 그는 자신의 일과를 점검했다. 일과를 잘 수행했다는 판단이 서면 그는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렸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 발견 되면 그는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음에는 잘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일을 계속했다. 2. 하나님은 왜 우리의 기도를 원하시는가? _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신뢰를 표현하고 늘릴 수 있는 수단이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인 우리가 그를 의지할 때 기뻐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수단의 표현이 바로 기도이다. 3.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_ 첫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_ 둘째, 믿음으로 기도해야 된다. _ 셋째, 기도할 때마다 죄를 고백해야 한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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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2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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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1과 성례
- 문91 성례가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게 하는 방도가 되는가? 답_ 성례가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게 하는 방도가 되는 것은 성례 자체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베푸는 자의 덕으로 됨이 아니라 다만 그리스도의 축복함으로 되며 또 믿음으로 성례를 받는 자 속에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되는 것이다. 문92 성례가 무엇인가? 답_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예식인데 그리스도와 그 새 언약의 유익을 깨닫는 표로써 표시하여 인 쳐 신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문93 신약의 성례가 무엇인가? 답_ 신약의 성례는 세례와 성찬이다. 문94 세례가 무엇인가? 답_ 세례는 물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씻는 성례인데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접합(接合)과 은약(恩約)의 모든 유익에 참여함과 주님의 사람이 되기로 약조함을 표시하여 인치는 것이다. 문95 세례는 어떠한 사람에게 베푸는가? 답_ 세례는 불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며 그에게 복종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베풀 것이요, 또 입교한 자의 자녀에게 베푸는 것이다. 문96 주의 성찬이 무엇인가? 답_ 주의 성찬은 곧 성례이니 그리스도의 정하신 대로 떡과 포도즙을 주며 받는 것으로 그 죽으심을 나타냄이다. 합당하게 받는 자들은 육체와 정욕으로 참여함이 아니요, 믿음으로써 그의 몸과 피에 참여하여 자기의 신령하게 받은 양육과 은혜 중에서 장성함으로 그의 모든 효험을 받음이다. 문97 주의 성찬에 합당하게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답_ 주의 성찬에 합당하게 참여하려면 마땅히 주님의 몸을 분별할 줄 아는 것과 주님으로써 양식을 삼는 믿음과 회개와 사랑과 서로 순종함에 대하여 스스로 살 것이니 합당하지 않게 참여하면 두렵건대 먹고 마시는 것이 정죄함을 자청함이 될 것이다. 【관련성구】 1)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창 17:10-11 2)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19 3)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눅 22:19-20 록펠러(John D. Rockefeller, Sr. 1839. 7. 8-1937. 5. 23)는 어렸을 때 힘이 세고 건장했다. 그는 일찍부터 돈을 벌기로 결심하고 그 한계를 향해 매진했다. 서른셋에 록펠러는 그의 첫 번째 백만 달러를 벌었다. 마흔셋에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운영했다. 쉰셋에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한 억만 장자가 되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희귀한 질병인 탈모증에 그는 시달리게 되었다. 머리털이 빠지고, 속눈썹과 눈썹이 사라졌다. 그는 몸이 바싹 마른 미이라처럼 오그라들었다. 그의 매주 수입은 백만 달러였다. 그러나 그가 먹는 거라곤 소화 장애 때문에 우유와 파삭파삭한 크래커뿐이었다. 그 메마른 사내는 펜실베이니아 사람들의 증오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밤낮으로 경호원의 보호를 받아야만 했다. 그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는 웃음을 잃어버렸다. 그에게 인생에서 즐거운 일이란 하나도 없었다. 의사들은 입을 모아 그가 일 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신문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비해서 그의 사망기사를 미리 써놓고 키득거렸다. 그런데 이런 기나긴 잠 못 이루는 밤들이 록펠러에게 자신을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그는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캄캄한 어느 새벽 그는 밝은 빛이 내려오며 그를 휘감는 것을 느꼈다. 그는 온 몸이 영적으로 씻겨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빛이 내려오는 순간 그는 현세에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돈을 내세로 동전 한 닢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깨우침을 받았다. 세상을 사는데 돈이 다가 아니었다. 그는 그 날 새벽 성령을 통해 영적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실로 오랜 만에 어린 아이처럼 오랜 깊은 잠을 잤다. 아침에 눈뜬 그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그는 웃음을 되찾았다. 그의 눈은 옛날처럼 밝게 빛났지만 부드러웠다. 그는 여러 교회들에 막대한 헌금을 하여 돕기 시작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어려운 사람들도 무시하지 았다. 그는 록펠러 재단을 설립해서 의약 연구를 하는데 기금을 출연했다. 그 기금으로 페니실린과 다른 특효약들이 개발 되었다. 이제 그는 맛있는 잠을 달게 잤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인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의사들은 록펠러가 쉰 넷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장담했다. 그러나 그는 아흔여덟까지 살았다. 모든 그리스도교 교회들은 세 의식을 행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마 28:19 예수님의 이 말씀의 명을 따라 교회는 세례를 행한다. 세례에 관한 세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구원하는 은혜의 방편으로서의 세례다. 성례주의자들은 세례가 하나님의 구원의 방편이 된다고 주장한다. 세례의 성례와 말씀의 설교를 비교하곤 한다. 말씀을 전하는 설교는 귀로 들어가 마음의 믿음을 일깨우고 성장시킨다. 세례는 눈을 통하여 마음에 도달하고 감동시킨다. 둘째, 계약의 표징과 보증으로서의 세례다. 이 견해는 성례전을 하나님의 은혜의 표징과 보증으로 간주한다. 세례는 하나님이 인류와 맺으신 계약을 하나님이 성취하신다는 표징과 보증이 된다. 셋째, 구원의 증거로서의 세례다. 이 견해는 세례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공적인 증거로 주장한다. 세례의 행위는 아무런 직접적인 은혜나 축복을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세례를 통하여 중생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한 것에 대한 증거로 세례를 받는 것이다. 세례에 대한 사도 바울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상징으로 세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롬 6:3-4 세례는 그 자체로 믿음과 헌신을 나타내는 행위이다. 믿음은 세례 없이도 가능하다. 세례는 믿음의 자연적인 열매이고 표시이다. 세례는 신자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실제로 신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세례가 입교 내지는 입회 의식이라면 성찬식은 교회 회원임을 계속 나타내고 확인하는 의식이다. 그러므로 성찬식은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 제물로 하나님에게 바쳐진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것의 희생적이고 화해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나게 해준다. 나아가서 이 예식은 주님에 대한 우리의 의존성과 연관성을 상징하고, 그의 재림을 대망하게 한다. 성찬식은 신자들이 한 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신자들의 연합과 사랑과 관심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성찬식에 참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고전 11:26-29 우리가 이 말씀대로 성찬식에 참여하면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다시 맡기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세례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_ 세례는 신자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실제로 신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세례의 세 가지 견해는 무엇인가? _ 첫째, 구원하는 은혜의 방편으로서의 세례다. _ 둘째, 계약의 표징과 보증으로서의 세례다. _ 셋째, 구원의 증거로서의 세례다. 3. 성찬식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가? _ 성찬식은 신자들이 한 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신자들의 연합과 사랑과 관심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성찬식에 참여해야 한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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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1과 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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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0과 말씀의 효력
- 문89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게 하는가? 답_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특히 강설하는 것으로써 하나님의 신이 효력 있는 방법을 삼아 죄인을 반성시켜 회개하게 하시며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위로를 더하셔서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문90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고 들어야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는 방도가 되는가? 답_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는 방도가 되게 하려면 마땅히 부지런함과 예비함과 기도함으로써 생각하며 믿음과 사랑을 우리 마음에 두고 행실에 나타낼 것이다. 【관련성구】 1)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 19:7-8 2)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잠 8:34 3)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히 4:2 세상에 떠도는 이런 시가 있다.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을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곁에 둘러앉히시고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옳은 일에 주린 사람은 행복하다. 박해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고통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에서의 보상이 크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그 말씀을 글로 적어 놓으리까? 그리고 안드레가 말했다. "그 말씀을 잘 새겨 둬야 할까요?" 그러자 야고보가 말했다. "그걸 갖고 우리끼리 시험을 쳐볼까요?" 그리고 빌립이 말했다. "우리가 그 뜻을 잘 모를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도마가 말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줘야 할까요?" 그러자 요한이 말했다. "다른 제자들한테는 이런 걸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마태가 말했다. "그 말씀이 실생활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그러자 그 자리에 참석했던 바리새인 하나는 예수님에게 수업 계획서를 보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그 가르침의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우셨다. _작자 미상 사도 요한은 증거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중요한 구원의 역할을 한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떠난 사람들의 어려움을 묘사한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의도 없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가치도 없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가? 주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주를 부르기 위해서는 먼저 듣고 믿어야 한다.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 10:14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에 대한 권면을 젊은 사역자 디모데에게도 전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하나님의 말씀의 속성과 능력은 다양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굳은 마음의 반석을 쳐서 부수는 방망이(렘 23:29), 자신을 비추어 보는 거울(약 1:23-25), 생명으로 자라는 씨앗(눅 8:11), 씨앗을 자라게 하는 비와 눈(사 55:10-11), 영혼의 음식(고전 3:1-2), 꿀(시 19:10), 금과 은(시 119:72), 등불(시 119:105), 불(렘 20:9), 검(히 4:12)의 속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성경뿐만 아니라 성령의 조명과 감동도 동반되어야 한다. 읽거나 선포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의 방편이 된다.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통로가 된다. 바울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전해준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6-17 【핵심개념정리】 1. 구원의 방편은 무엇인가? 읽거나 선포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의 방편이 된다. 2.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 이외에도 어떤 유익이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딤후 3:16. 3. 복음은 어떤 능력이 있는가?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롬 1:16.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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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30과 말씀의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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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29과 구원과 결혼
- 문85 우리가 죄를 인하여 하나님께 받을 진노의 저주를 피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답_ 우리가 죄를 인하여 하나님께 마땅히 받을 진노의 저주를 피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생명에 이르는 회개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구속의 유익을 전하는 여러 가지 나타나는 방법을 힘써 사용하라는 것이다. 문8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무엇인가? 답 _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곧 구원 얻는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복음 중에 우리에게 주신 대로 구원을 얻기 위하여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고 그에게만 의지하는 것이 다. 문87 생명에 이르는 회개가 무엇인가? 답 _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곧 구원 얻는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죄인이 자기 죄를 참으로 알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깨달아 자기 죄를 원통히 여기고 미워함으로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든든하게 결심하고 마음과 힘을 다하여 새로이 순종하는 것이다. 문88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이 무엇인가? 답 _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은 그의 규례인데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이다. 이것이 모두 그 택하신 자에게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게 한다. 【관련성구】 1)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2)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행 20:21 3)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 3:6-8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의 한 외딴섬. 마음만은 청춘인 도나와 스무 살 난 딸 소피 모녀는 바닷가에서 작은 모텔을 경영하며 살고 있다. 결혼식을 앞둔 소피는 엄마가 처녀 시절에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고 자기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남자 세 명에게 엄마의 이름으로 청첩장을 보낸다. 어릴 적 친구들 타냐와 로지가 도착하자 옛 추억에 잠기는 도나. 하지만 곧이어 옛 애인 세 명이 한꺼번에 등장하자 혼란에 빠지는데... 제목이 “어머나, 세상에!”라는 뜻의 뮤지컬 『맘마미아!』의 배경은 그리스의 하얀 섬이다. ‘맘마미아’(Mamma Mia)는 원래 이탈리아어로 ‘내mi 엄마mamma’, 즉 “엄마야!” 하고 놀라는 감탄사이다. 파란 지중해에 떠 있는 하얀 섬. 그 섬에 아빠 없이 살고 있는 두 모녀. 어릴 적 꿈을 접고 미혼모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엄마는 옛 친구들의 방문으로 잠시나마 처녀 시절로 되돌아간다. 결혼을 앞둔 딸은 엄마의 옛 애인들을 불러 자신의 친아버지를 가려내기로 한다. 세 명의 중년 여성과 세 명의 중년 남성이 깜짝 재회를 하면서 해프닝이 벌어진다. 세 중년 여성은 도나의 침실에서 소녀 시절 결성했던 보컬 그룹 ‘도나와 다이나모스’ 포스터를 꺼내보며 꿈 많고 끼 넘쳤던 옛 시절을 회상한다. 세 아줌마가 10대 소녀로 돌아가 침대 위에서 뛰고 구르며 헤어드라이어와 스노클링 장비를 마이크 삼아 『댄싱 퀸』을 부른다. 그러는 한편에서는 느닷없이 한자리에 모인 세 명의 남자가 각기 자기들만의 추억에 잠긴다. 그중에서 샘은 아직도 도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다가온 결혼식. 딸의 결혼식 전날 도나가 딸 소피의 머리를 빗어주며 만감이 교차하는 노래 『내 곁을 떠나가네』(Slipping Through My Fingers)를 부르며 눈물에 젖는다. 하지만 소피는 중요한 건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버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녀는 결혼을 미룬 채 약혼자 스카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생뚱맞은 결혼 무한 연기 발표에 갑자기 주인공을 잃은 하객들은 소란 끝에 샘과 도나를 대신 결혼시키기로 결정한다. 딸의 결혼식에서 엄마가 결혼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된다.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아야 되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희귀하고 특이한 데서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영적인 특별한 것을 체험하게 하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것을 찾아 여기저기 다닌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듣는데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게 되는 믿음은 기묘하거나 특별한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은혜의 일상적인 수단을 통해서 생긴다. 그러므로 신실한 신자인지 여부를 알려면 말씀이 선포되는 주일 예배에 성실하게 참석하는지를 물어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엡 2:8-9). 진정한 성경적 믿음은 지적인 만족을 포함하게 된다. 이 점에 대해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믿음의 대상은 그리스도이며 그 믿음은 경건한 무지가 아니라 올바른 지식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이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고 믿음은 확신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이 믿음의 뿌리가 되어야 한다. 한 남녀가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비유해보면 이렇다. 결혼의 첫 단계는 믿음의 첫 번째 요소인 알게 되는 과정에 비유될 수 있다. 남녀가 처음 만나게 되면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상대가 좋은 결혼 생활에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배우게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다. 이 단계에서 상대방이 신뢰할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하지 못하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결혼의 두 번째 단계는 믿음의 두 번째 요소인 마음의 감동에 비유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알게 되는 것을 넘어선 사랑에 빠지게 되는 단계이다.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남녀는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결혼의 세 번째 단계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신실하기를 약속하는 것이다. 두 남녀는 그 약속이 변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누군가의 소개를 받고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성령의 감동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그리고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되어 믿음의 세 번째 요소인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를 약속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하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게 헌신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 【핵심개념정리】 1.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가?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아야 되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성경이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업음이라"(행 4:12) 하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2.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듣는데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하고 말씀한다. 3. 결혼에 비유해보면 믿음에는 어떤 단계가 있는가? 결혼의 첫 단계는 믿음의 첫 번째 요소인 알게 되는 과정에 비유될 수 있다. 결혼의 두 번째 단계는 믿음의 두 번째 요소인 마음의 감동에 비유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혼의 세 번째 단계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신실하기를 약속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세 번째 요소인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를 약속하고 주님에게 헌신하는 것이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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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29과 구원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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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 히브리서/ 박경호 헬라어 성경
- 번역 박경호 신학자 20년 넘게 헬라어 번역 분야만 파고든 원어 성경 연구가이자 강해 설교자. 저자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어릴 적부터 고신측 교단 소속 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도 했으나 영어 성경을 통독·번역하며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많은 오번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원래의 뜻과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고자 번역을 하게 되었고, 그 뜻을 파고들면서 원어에 입각한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구약 히브리어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생에게서 2년간 과외로 아랍어를 배웠으며,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헬라어 번역을 위해 20년을 기도하면서 번역과의 지루한 싸움을 해왔다. 저자는 성경해석은 원어에 기반하여야 하고, 이를 토대로 성경을 연구하여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아직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헬라어 한 단어를 한글의 여러 단어가 아닌 오직 한 개의 단어로 직역하여 완벽하게 번역한 저자는 이 번역 성경이 독자들에게 전해진다면 원어를 모르는 누구도 원어로 된 성경을 읽는 것과 같은 뜻으로 쉽게 알게 될 것이라 확언한다. 통합측 복음신학교 총장과 교수진은 저자의 헬라어 번역의 탁월성과 신앙을 인정하였으며, 수많은 목회자도 저자의 번역서들과 원어 강해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그 메시지를 인용하여 목회 현장에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저자는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NEW마태복음,헬라어 번역 성경을 출간했고, 현재 히브리어&헬라어 베다니 번역원 원장으로서, 창세기 번역 성경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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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 히브리서/ 박경호 헬라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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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28과 죄와 보응
- 문82 아무 사람이나 능히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지킬 수 있는가? 답 _ 타락한 후로 사람만으로는 금생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지킬 수 없고 날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써 범한다. 문83 법을 범한 모든 죄가 다 같이 악한가? 답 _ 어떠한 죄는 그 본질과 여러 가지 얽힌 끝이 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다른 죄보다 더 악함이 있다. 문84 범한 죄마다 마땅히 받을 보응이 무엇인가? 답 _ 범한 죄마다 받을 보응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다. 【관련성구】 1)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왕상 8:46-47 2)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 3:20 3)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 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0 진리를 알기 위해 애쓰던 초기에 어거스틴은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나의 죄에서 구원해주십시오. 그러나 아직 다는 아닙니다.” 얼마 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한 가지 죄만 빼고 나의 죄에서 구원해주십시오.” 다시 얼마 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나의 모든 죄에서 지금 구원해주십시오.” 어거스틴이 죄와 악을 떠나기로 굳게 마음을 먹자 그렇게 되었다. 사람은 신자가 된 뒤에도 계속 죄에 허덕이게 된다. 우리가 믿고 우리의 주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그러면 너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리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4-26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세 가지를 요구하신다. 첫째, 우리는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하나님의 것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허약한 인간적인 노력을 그만두고 그것이 아무 소용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의 돈, 명예, 결혼, 직업, 생각, 계획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부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이에 대한 견해를 기독교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그 순종이 주는 유익을 얻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관심은 자신을 가장 빨리 파멸시키는 질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유일한 안식처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다. 둘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을 부인하는 단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예수님이 살던 시대에 십자가는 사형을 의미하는 죽음의 상징이었다. 그것은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더욱이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스스로 짊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의 행위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다. 즉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자아를 자발적으로 죽여야 한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는 스승을 본받는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상의 본보기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 12:2-3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게 되고, 우리를 사로잡고 허덕이게 만드는 죄의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된다고 칼빈은 말하는가?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그 순종이 주는 유익을 얻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관심은 자신을 가장 빨리 파멸시키는 질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유일한 안식처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다. 2. 주님이 그를 따르려는 우리에게 요구하는 세 가지가 무엇인가? 첫째, 우리는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 셋째,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3. 자기 십자가를 스스로 짊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을 부인하는 단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예수님이 살던 시대에 십자가는 사형을 의미하는 죽음의 상징이엇다. 따라서 자기 십자가를 짊어 진다는 것은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더욱이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스스로 짊어져야 " 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의 행위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다. 즉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자아를 자발적으로 죽여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게 되고, 우리를 사로잡고 허덕이게 만드는 죄의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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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28과 죄와 보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