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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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4과 하나님의 속성
    제4과 하나님의 속성 문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답 _하나님은 신이신데 그의 존재하심과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하시며 무궁하시며 불변하시다. 【관련성구】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2)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 3:14 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샤네이(Charney)라는 이름의 한 프랑스인이 나폴레옹의 비위를 건드리게 되어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친구들도 샤네이를 저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깥세상의 관계있던 사람들도 다 그를 새까맣게 잊어버렸다. 외로움과 좌절감에 사로잡힌 그는 어둡고 축축한 지하 감방 바닥에서 돌을 하나 캐냈다. 그는 그 돌로 감방 벽에 글을 새겼다.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는다.” 어느 날 지하 감방 바닥의 돌 틈새에서 푸른 새싹이 돋았다. 그 가냘픈 새싹은 감방 천장에 뚫린 작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향해 자라기 시작했다. 그 죄수는 간수가 날마다 자신에게 갖다 주는 물을 아껴두었다가 그 새싹의 푸른 잎사귀에 부어주었다. 그 싹은 마침내 어엿한 한 포기 초목으로 자라 파란 꽃망울이 대롱대롱 달렸다. 꽃잎들이 활짝 피었다. 독방의 죄수는 전에 감방 벽에 돌로 긁어 썼던 글을 박박 지워버렸다. 죄수는 그 벽에 다시 돌로 글을 새겼다. “하나님이 보살펴 주신다.” 그러나 이 죄수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옆방 죄수는 어린 딸이 하나 있었다. 이 딸이 자기 아빠 옆방의 죄수 샤네이의 감방을 들어갈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이 소녀는 그 방에 들어갔다가 꽃이 활짝 핀 초목을 보고 좋아 팔짝팔짝 뛰었다. 축축한 지하 감방 바닥에 놀랍게도 한 줄기 초목이 싱싱하게 살아있다는 사실이 소녀를 마냥 기쁘게 했다. 그리고 벽에 새겨진 “하나님이 보살펴 주신다”는 글은 그녀에게 더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샤네이도 덩달아 기뻐했다. 이 소식이 나폴레옹 황제의 부인 조세핀 황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녀는 나폴레옹 황제를 설득했다. “폐하, 그렇게 헌신적으로 한 포기 꽃나무를 사랑하고 보살피는 사람은 절대 나쁜 사람일 수가 없어요. 풀어주도록 하세요.” 나폴레옹은 사랑스러운 황후의 얼굴에 어린 감동의 빛에 고개를 끄덕였다. 샤네이는 그 꽃나무를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가서 평생 돌보며 살았다. 생명의 기쁨을 일깨워주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해준 그 꽃나무가 그에게 하나님을 믿게 해주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경 안에서, 예수님의 인격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해가 뜨거운 벌판에서 모세는 이상한 광경을 발견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를 태우지는 않고 있었다. 그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그 때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말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출 3:1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 3:13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 칭호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옛 이름 여호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칭호는 하나의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자존하시고 자족하시고 그리고 영원하신 실재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속성 안에서 완전하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그의 피조물인 우리와 함께 가지고 계시는 몇 가지 속성들이 있다. 이를테면 하나님은 그의 사랑 안에서 완전하시다. 우리도 사랑을 한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우리 역시 많은 지혜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다. 우리 역시 한정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존, 자족, 그리고 영원함에 있어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같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세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첫째, 하나님은 자존(Self-Existent)하신다. 하나님이 자존하신다는 것은 아무런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아무리 위대하다고 할지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으므로 그의 존재는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자존은 우리가 파악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그 까닭은 자존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들은 그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관찰하는 모든 것들은 그 현상에 대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원인들을 알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근원과 원인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존하신다. 하나님의 자존은 어느 누구에게도 설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모든 원인과 결과를 알고 싶어 하는 우리는 그와 같은 것을 싫어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시고 자신의 하시는 일을 변호해주시기를 바란다. 간혹 그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을 설명하실 필요가 없다. 그 까닭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자존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은 자족(Self-Sufficent)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두 번째 속성은 자족이다. 자족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핑크(Arthur W. Pink)는 하나님의 속성들이란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일에 어떤 압박감이나 책임감이 필요 없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엡 1:11) 분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창조했던 것은 단순히 그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다.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도 얻으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셨다. 하나님은 그의 구속사역을 통해서도 외적인 영광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런 영광이 없이도 하나님은 충분히 영광스러우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선택받은 백성들이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신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것은 그 기쁘신 뜻대로(엡 1:5) 하신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존하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그 자족성 안에서 휴식할 수가 있고 하나님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우리가 자족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은 하나님을 믿고 복종하는 그의 자녀들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아브라함은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창 21:33). 시편 기자는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 90:1,2) 라고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그의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속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은 불변성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두 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덕스럽지 않으시고 변함이 없으시다. 게다가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멀어지지도 않으시고 죽지도 않으신다. 따라서 우리는 요나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그를 무시한다고 해도 앞으로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설령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거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거절한 하나님을 결국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거절하시는 불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의 자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_하나님이 자존하신다는 것은 아무런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 하나님의 자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_자족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의 영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_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그의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속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은 불변성이다. 두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2025-05-11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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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_ 제3과 성경의 가르침
    제3과 성경의 가르침 문3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_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다. 【관련성구】 1)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6 2)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마 6:8 3)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에밀(Emil Caillet) 박사는 프랑스 철학자인데 미국으로 건너와 나중에 프린스턴 신학교 교수가 되었다. 그는 본래 자연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종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는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가 군인으로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하고 제대를 한 뒤 영혼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어떤 것을 통해서도 영혼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채울 수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아내가 성경을 구해다 건네주었다. 그는 서재로 가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성경을 무심코 펼쳤는데 산상수훈이었다. 나는 산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읽고 또 읽었다. 나는 내 마음에서 솟구치는 흥분에 싸여 그 가르침을 큰 소리로 읽었다. 그런데 나는 내가 느끼는 두려움과 놀라움을 나타내는 구절은 딱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이제까지 내가 그토록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하여 애를 썼지만 얻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성경이라는 사실이었다. 밤이 늦도록 복음서를 계속 읽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내가 세심하게 읽는 복음서 안에서 어떤 분이 내게 살아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성경은 내가 어떤 존재를 느끼게 해주었고 그 실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해주었다.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는 이해하기 힘든 인간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깨닫게 해주었다. 성경의 낱낱의 쪽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의 놀라운 권능의 실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그날 밤 성경의 하나님에게 기도했다. 그리고 나의 그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아주 옛날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에게 살살대며 말을 건넸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 이 물음은 이런 뜻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정말 믿으실만한 분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진리인가? 기록된 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종교개혁가 존 칼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의 능력은 인간들이 다듬은 기록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책들과 비교할 때 성경만큼 영향력을 가진 책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거룩한 책 성경을 마음을 다해 읽어보라. 그러면 성경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우리 자신에게 몰두하게 해준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어떤 책에서도 느낄 수 없는 힘과 능력을 발견하고 신성한 숨결을 느끼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글로바와 그의 아내가 풀이 죽어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다. 맥이 빠진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을 건네셨다. 그는 성경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깨우치고 눈이 떠진 그들이 서로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 하더냐 눅 24:32 그 밤에 그들은 지체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제자들에게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였다. 성경은 또한 우리를 변화시킨다. 어거스틴은 밀라노 근처에 사는 친구의 정원을 거닐며 로마서 13장을 읽을 때 변화되었다. 루터도 발트부르그 성에 머물면서 성경을 읽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존 웨슬리는 날마다 성경의 묵상을 통하여 엘더스게이트에서 열린 작은 모임에서 회심하게 되었다.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교훈은 성경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무엇을 믿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풍조가 있다. 무엇을 믿든지 바르게 살기만하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믿든 그것은 자유다. 그러나 무엇을 믿든 차이가 없다고 하는 말은 이치에 닿지 않는다.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온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인간이 바른 믿음이 없이도 바르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잘못된 생각은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이렇게 교훈하고 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9-10 둘째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명한 것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올바른 행위와 실천의 열매와 결과가 없다면 참 믿음이란 있을 수 없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26 우리는 무엇을 행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우리는 두 가지 행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두 가지 행함을 실천해야 한다. 【핵심개념정리】 1.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 첫째 교훈은 성경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명한 것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우리는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내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0-10 3. 믿음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두 가지 행함을 실천해야 한다. 2025-05-04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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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2과 삶의 규칙
    제2과 삶의 규칙 문2 하나님께서 무슨 규칙을 우리에게 주시어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하셨는가? 답_ 신구약 성경에 기재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우리가 그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하는 유일한 규칙이다. 【관련성구】 1)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 19:7-8 2)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3)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교인이라고 하는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e, 354-430)은 오늘날 알제리의 타가스테에서 이교도인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그리스도인인 어머니 모니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371년 그는 교육을 받기 위해 카르타고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완전히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키케로(Cicero)의 『호르텐시우스』(Hortensius)를 읽고 철학과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뒷날에 그는 당시의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자신이 기독교를 향하여 내디딘 첫 걸음이라고 말하였다. 383년에 어거스틴은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갔다. 그는 384년 밀라노에서 제국의 수사학자로 임명받았고 그곳의 신학자이자 감독이던 암브로시우스의 영향과 신플라톤주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암브로시우스로부터는 구약성경의 어려운 부분들이 풍유로서 취급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신플라톤주의로부터는 하나님의 영적 완전성의 개념과 내적 명상을 통한 통찰력을 배웠다. 그러다가 그는 신플라톤주의자 빅토리누스(Victorinus)와 수도사 이집트의 안토니(Antony)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이야기를 들었다. 세속과 회의에 젖어 방황하던 어거스틴 자신도 세상으로부터 회심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386년 여름 어느 날 그는 어떤 응답을 받게 되었다. 그는 친구의 집 정원에 앉아 있었다. 당시를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소년인지 소녀의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웃집에서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읽어라. 일어나 읽어라.” 이 소리는 노래처럼 여러 번 들려왔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나는 그 소리를 성경을 펼쳐 발견한 첫 번째 장을 읽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나는 성경을 읽다 놔둔 곳으로 서둘러 돌아갔다. 나는 성경을 들고 펼쳤다. 내 눈이 처음 머무는 곳을 조용히 읽었다. 말씀이 들려왔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3-14 이 말씀을 들은 이후 어거스틴의 방황과 방탕의 시대는 끝났다. 어거스틴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히 4:12) 했다. 이 사건은 어거스틴의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387년 부활절 암브로시우스 감독의 세례를 받았다. 그는 3년 동안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며 글을 썼다. 391년 힙포의 작은 교회에 참석했다가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는 5년 뒤 힙포의 감독이 되었다. 힙포는 작고 중요하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어거스틴으로 인하여 향후 34년 동안 서방 교회의 신학 중심지가 되었다. 어느 무더운 날 밤 한 사람이 나사렛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는 지성을 갖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님과 진리에 대해 토론하기를 원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 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요 3:2 그는 우리는 아나이다 라는 말을 통하여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의 목적을 알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예수님이 대답해주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이 대답은 진리는 지식과 토론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변화를 체험하지 않고는 진리를 알 수 없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이마의 땀을 훔치며 눈을 가늘게 뜨고 또 물음을 던졌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요 3:4 예수님은 미소를 머금고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진리를 아는 참 지식이란 하나님과 영적인 것을 앎으로 시작되고 그리고 그 방법은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예수님은 가르쳐주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다. 성경 이외의 것으로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일반계시라고 한다. 즉 자연이나 인간의 이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일반계시라 한다. 성경의 특별계시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역사적인 구속사건을 통한 계시이다. 이 구속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칭의(稱義)의 증거로 부활하신 사건이다. 두 번째 단계는 기록을 통한 계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계획하시고 행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 기록이 바로 성경이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각 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사람이 거듭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두 계시는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다. 성경 이외의 것으로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일반계시라고 한다. 즉 자연이나 인간의 이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일반계시라 한다. 2. 진리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는가? 진리를 아는 참 지식은 하나님과 영적인 것을 앎으로 시작되고 그리고 그 방법은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3. 특별계시의 세 단계는 무엇인가? 단계는 역사적인 구속사건을 통한 계시이다. 이 구속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칭의(칭의)의 증거로 부활하신 사건이다. 단계는 기록을 통한 계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계획하시고 행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 기록이 바로 성경이다. 단계는 각 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사람이 거듭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2025-04-27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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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1과 삶의 목적
    제1과 삶의 목적 문1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_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관련성구】 1)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5-26 2)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한 청년이 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그 대답을 아는 현자가 네팔에 있다는 걸 알았다. 청년은 소유를 다 팔고 네팔로 갔다. 그는 아주 거친 땅을 여행했다. 그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들을 먹고 맨 땅에서 잠잤다. 그는 현자가 사는 높은 산기슭에 도착했다. 청년은 산을 올라갔다. 그의 발이 부르트고 피가 났지만 계속 올라갔다. 그는 정상에 올라 현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현자에게 엎드려 물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현자가 청년을 물끄러미 보며 말했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그리고?” “내 아들아, 그리고는 없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청년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볼멘소리로 말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를 알기 위해 현자님을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나는 온갖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겪었습니다. 그런데 현자님이 고작 하신다는 말이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라니 그게 말입니까 뭡니까?” 현자는 눈을 꿈쩍거리며 입술을 비죽 내밀고 말했다. “좋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 아니다!” 인생이란 아주 단순하다. 인생에 대해 당신이 명심할 첫 번째 사실은 인생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제로 걱정할 것은 단 두 가지뿐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성공했다면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그것은 건강하냐 그렇지 못하냐이다. 건강하다면 걱정할 게 무어냐?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사느냐 죽느냐다. 죽는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행선지가 천국이냐 지옥이냐다. 천국이라면 신나는 일이다. 지옥이라면 당신의 모든 옛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느라 너무 바빠 걱정할 틈이 결코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인생은 복잡하지가 않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질문을 던진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 8:4 사람이란 무엇일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 2:7 사람은 흙이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이 된 존재다. 그러나 그 사람이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 동물의 본성까지 내려갈 수 있는 동시에 성자의 영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존재다. 사람은 동료 인간을 죽이기 위하여 가스실을 만든 존재이고 동시에 그 죽음의 가스실로 들어가면서 머리를 똑바로 들고 주기도문을 외우거나 찬송가를 부를 수 있는 존재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사는 데 아무런 걱정이 없던 에덴동산을 쫓겨난 이래 사람은 살아남는 게 삶의 목적이 되었다. 목적이란 이루거나 도달하려고 하는 목표나 방향이다. 사람의 목적은 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간명하게 일깨워주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이 진리를 깨우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원히 사는 부활에 이르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이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 3:7-9 바로 이러한 바울의 삶의 태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인생의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마음을 쏟게 된다. 이것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쾌락은 욕망을 만족시키는 즐거움이다. 그런데 이 쾌락은 근본적으로 삶의 성취목적이 될 수 없다. 즉 쾌락은 사람이 삶의 의미를 실현하고 삶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부차적으로 자연히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쾌락을 얻는 것을 자기의 목표로 삼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왜냐하면 쾌락은 목표의 대상이 아니라 목표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도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된다. 그 결과 그 사람은 만족과 즐거움을 부산물로 얻게 된다. 과일 나무가 때가 되면 열매를 맺듯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제일 되는' 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 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래로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사람은 살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 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 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지금 이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생각하고 구할 때 우리가 기쁨은 물론이고 필요로 하는 다른 모든 것도 부산물로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잘 살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의 제일 되는 목적을 하나님으로 삼는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일에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위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삶의 태도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에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배설물과 같은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빌 3:8).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그의 뜻을 추구하기 위하여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의 습관을 가지고 살았다. 이러한 삶의 습관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는 삶의 태도이다. 그 이유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 수가 없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진리를 배워야 한다. 즉 인생의 목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아야 한다. 【핵심개념정리】 1. '제일 되는'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2. '영화롭게 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3. 즐거워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되고 그리고 그가 주신 모든 것을 귀히 여기고 즐거워하게 된다. 2025-04-20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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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서문
    인생과 신앙의 참맛을 맛보고 싶은가 그러면 소요리문답을 알라 우리가 믿든 안 믿든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는 삶의 충만과 생명에 관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오래된 사과나무에서 무르익은 사과가 어린 사과나무 옆에 떨어졌다. 어린 사과나무는 무르익은 사과에게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과님. 당신도 하루 빨리 썩어서 나처럼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군요.” 그러자 익은 사과가 말했다. “이 바보야. 썩는 게 좋으면 너나 썩으렴. 그래, 네 눈에는 내가 얼마나 빨갛고 곱고 단단하고 싱싱한지 뵈지도 않는다는 말이니? 난 썩기 싫어.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만 당신의 그 젊고 싱싱한 몸은 잠시 빌려 입는 옷에 불과해요. 거기에는 생명이 없어요. 당신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생명은 오직 당신 안에 있는 씨 속에 있어요.” “씨는 무슨 씨가 있다는 거야. 바보같이!” 무르익은 사과는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어버렸다. 자신의 내부에 영적인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동물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땅에 떨어진 이 무르익은 사과와 같다. 그러나 원하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나이와 함께 시들어 자신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던 육체가 쇠약해지면 쉬지 않고 성장하는 씨앗과 같은 참된 생명의 존재가 더욱 더 확실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언젠가는 소멸해버리는 생명이 아니라 쉬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는 일이 없는 생명에 의지하여 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사람은 신자가 된 뒤에도 계속 죄에 허덕이게 된다. 우리가 믿고 우리의 주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그러면 너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리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4-26 우리는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하나님의 것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허약한 인간적인 노력을 그만두고 그것이 아무 소용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의 돈, 명예, 결혼, 직업, 생각, 계획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부인해야 한다. 칼빈은 이에 대한 견해를 기독교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그 순종이 주는 유익을 얻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관심은 자신을 가장 빨리 파멸시키는 질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유일한 안식처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는 스승을 본받는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상의 본보기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삶이 공허하다거나 의미가 없다거나 추구할 목표를 상실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했거나 했을 때 그것을 돕기 위한 책이 바로십계명과 주기도문 해설을 보강한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우리를 사로잡고 허덕이게 만드는 죄의 망상에서 벗어나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4-13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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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더굳뉴스] 송태근 목사 목회
    수용인원 15,000여명 효창운동장을 가득 메운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 젊은 교인들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며 성령님께 이끌리는 교회의 믿음과 열정 용산구 구민들에게 전해 주님, 봄이 왔습니다. 겨울은 참으로 엄숙했습니다. 그러나 봄 기도들이 무르익도록 명해주시고 며칠만 더 봄의 날을 베푸시어 믿음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성만찬 포도주에는 주님의 마지막 핏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다닐 교회가 없는 사람은 이제 믿음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남아 깨어서 기도하고 짧은 회개를 하고 봄빛이 흩날리는 날에는 효창공원 가로수들 사이로 이리저리 불안스레 헤맬 것입니다. 긴긴 혹독한 겨울 끝에 아침저녁으로 봄의 따스한 발소리가 들린다. 봄은 뿌림과 새싹의 계절이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의 새싹을 인간이 얻듯 하나님이 예비한 맺음도 인간의 기회가 돼야 한다. 그 소중한 시간을 기도로 갈아 믿음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정결하고 단단한 믿음의 꿈을 봄꿏 피는 거리에 내놓는 일은 믿음을 뿌리고 전하는 일이다. 바티칸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열리기 2주 전 2018년 10월 3일 젊은이들이 약동하는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가 전교인체육대회를 효창운동장에서 열었다. 운동회는 승부나 기록을 중요시하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체육 운동을 중심으로 경기나 놀이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회에서의 운동은 이러한 목적에 맞도록 다양하게 마련된다. 우리나라 운동회의 시초는 1896년 5월 2일 영어 학교에서 평양의 삼선평(三仙坪)으로 소풍을 가면서 화류회(花柳會)라는 운동회를 열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이 운동회에서는 300, 600, 1,350보 경주와 공 던지기, 대포알 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이인삼각, 당나귀 달리기, 12인조 동아줄 끌기 등을 했다. 만국기 아래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학교운동회는 놀이와 축제가 많지 않던 시절에 학생을 중심으로 온 가족과 마을사람들이 모여 함께 경기를 하면서 축제를 벌이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운동회 당일이 되면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백회로 달리기 선이 그려진다. 조회대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정렬한 개회식에서 국민체조를 한 다음,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응원석으로 이동한다. 학생들은 달리기와 단체경기를 하며 주인공이 되었고 오랫동안 연습으로 선보였던 체조, 부채춤, 꼭두각시놀이 등의 공연으로 가족과 동네 사람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학년별 이어달리기를 할 때는 운동장을 찾은 사람들이 전부 일어서 응원을 할 만큼 흥분의 도가니가 되고는 했다. 교회에서의 운동회는 단순한 운동회의 의미뿐만 아니라 교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신앙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수용인원이 15,000여명에 달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사용허용을 받아야 하는 효창운동장을 가득 메운 삼일교회 젊은 교인들은 담임 송태근 목사의 3대 가르침, 첫째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둘째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며 셋째 성령님께 이끌리는 교회의 믿음과 열정을 용산구 구민들에게 전했다. 교회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담보로 세상에 대한 과도한 단순화를 조장하고 시대착오적 발상을 강요하며 사실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포기한다면 본질을 잃은 이익집단으로 타락하기 쉽게 될 것이다. 참된 교회는 광장의 소음이 아닌 세상의 소금으로 인류에 봉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히 10:19-20 2018-10-18 수정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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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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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4과 하나님의 속성
    제4과 하나님의 속성 문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답 _하나님은 신이신데 그의 존재하심과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하시며 무궁하시며 불변하시다. 【관련성구】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2)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 3:14 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샤네이(Charney)라는 이름의 한 프랑스인이 나폴레옹의 비위를 건드리게 되어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친구들도 샤네이를 저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깥세상의 관계있던 사람들도 다 그를 새까맣게 잊어버렸다. 외로움과 좌절감에 사로잡힌 그는 어둡고 축축한 지하 감방 바닥에서 돌을 하나 캐냈다. 그는 그 돌로 감방 벽에 글을 새겼다.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는다.” 어느 날 지하 감방 바닥의 돌 틈새에서 푸른 새싹이 돋았다. 그 가냘픈 새싹은 감방 천장에 뚫린 작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향해 자라기 시작했다. 그 죄수는 간수가 날마다 자신에게 갖다 주는 물을 아껴두었다가 그 새싹의 푸른 잎사귀에 부어주었다. 그 싹은 마침내 어엿한 한 포기 초목으로 자라 파란 꽃망울이 대롱대롱 달렸다. 꽃잎들이 활짝 피었다. 독방의 죄수는 전에 감방 벽에 돌로 긁어 썼던 글을 박박 지워버렸다. 죄수는 그 벽에 다시 돌로 글을 새겼다. “하나님이 보살펴 주신다.” 그러나 이 죄수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옆방 죄수는 어린 딸이 하나 있었다. 이 딸이 자기 아빠 옆방의 죄수 샤네이의 감방을 들어갈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이 소녀는 그 방에 들어갔다가 꽃이 활짝 핀 초목을 보고 좋아 팔짝팔짝 뛰었다. 축축한 지하 감방 바닥에 놀랍게도 한 줄기 초목이 싱싱하게 살아있다는 사실이 소녀를 마냥 기쁘게 했다. 그리고 벽에 새겨진 “하나님이 보살펴 주신다”는 글은 그녀에게 더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샤네이도 덩달아 기뻐했다. 이 소식이 나폴레옹 황제의 부인 조세핀 황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녀는 나폴레옹 황제를 설득했다. “폐하, 그렇게 헌신적으로 한 포기 꽃나무를 사랑하고 보살피는 사람은 절대 나쁜 사람일 수가 없어요. 풀어주도록 하세요.” 나폴레옹은 사랑스러운 황후의 얼굴에 어린 감동의 빛에 고개를 끄덕였다. 샤네이는 그 꽃나무를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가서 평생 돌보며 살았다. 생명의 기쁨을 일깨워주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해준 그 꽃나무가 그에게 하나님을 믿게 해주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경 안에서, 예수님의 인격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해가 뜨거운 벌판에서 모세는 이상한 광경을 발견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를 태우지는 않고 있었다. 그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그 때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말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출 3:1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 3:13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이 칭호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옛 이름 여호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칭호는 하나의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자존하시고 자족하시고 그리고 영원하신 실재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속성 안에서 완전하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그의 피조물인 우리와 함께 가지고 계시는 몇 가지 속성들이 있다. 이를테면 하나님은 그의 사랑 안에서 완전하시다. 우리도 사랑을 한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우리 역시 많은 지혜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다. 우리 역시 한정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존, 자족, 그리고 영원함에 있어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같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세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첫째, 하나님은 자존(Self-Existent)하신다. 하나님이 자존하신다는 것은 아무런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아무리 위대하다고 할지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으므로 그의 존재는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자존은 우리가 파악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그 까닭은 자존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각하는 모든 것들은 그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관찰하는 모든 것들은 그 현상에 대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원인들을 알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근원과 원인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존하신다. 하나님의 자존은 어느 누구에게도 설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모든 원인과 결과를 알고 싶어 하는 우리는 그와 같은 것을 싫어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시고 자신의 하시는 일을 변호해주시기를 바란다. 간혹 그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을 설명하실 필요가 없다. 그 까닭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자존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은 자족(Self-Sufficent)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두 번째 속성은 자족이다. 자족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핑크(Arthur W. Pink)는 하나님의 속성들이란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일에 어떤 압박감이나 책임감이 필요 없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엡 1:11) 분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창조했던 것은 단순히 그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다.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도 얻으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셨다. 하나님은 그의 구속사역을 통해서도 외적인 영광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런 영광이 없이도 하나님은 충분히 영광스러우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선택받은 백성들이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신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것은 그 기쁘신 뜻대로(엡 1:5) 하신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존하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그 자족성 안에서 휴식할 수가 있고 하나님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우리가 자족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은 하나님을 믿고 복종하는 그의 자녀들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아브라함은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창 21:33). 시편 기자는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 90:1,2) 라고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그의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속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은 불변성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두 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덕스럽지 않으시고 변함이 없으시다. 게다가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멀어지지도 않으시고 죽지도 않으신다. 따라서 우리는 요나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그를 무시한다고 해도 앞으로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설령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거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거절한 하나님을 결국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거절하시는 불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의 자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_하나님이 자존하신다는 것은 아무런 근원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 하나님의 자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_자족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의 영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_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그의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속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은 불변성이다. 두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2025-05-11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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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_ 제3과 성경의 가르침
    제3과 성경의 가르침 문3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_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믿을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다. 【관련성구】 1)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6 2)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마 6:8 3)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 20:31 에밀(Emil Caillet) 박사는 프랑스 철학자인데 미국으로 건너와 나중에 프린스턴 신학교 교수가 되었다. 그는 본래 자연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종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는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가 군인으로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하고 제대를 한 뒤 영혼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어떤 것을 통해서도 영혼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채울 수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아내가 성경을 구해다 건네주었다. 그는 서재로 가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성경을 무심코 펼쳤는데 산상수훈이었다. 나는 산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읽고 또 읽었다. 나는 내 마음에서 솟구치는 흥분에 싸여 그 가르침을 큰 소리로 읽었다. 그런데 나는 내가 느끼는 두려움과 놀라움을 나타내는 구절은 딱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이제까지 내가 그토록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하여 애를 썼지만 얻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성경이라는 사실이었다. 밤이 늦도록 복음서를 계속 읽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내가 세심하게 읽는 복음서 안에서 어떤 분이 내게 살아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성경은 내가 어떤 존재를 느끼게 해주었고 그 실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해주었다.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는 이해하기 힘든 인간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깨닫게 해주었다. 성경의 낱낱의 쪽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그의 놀라운 권능의 실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그날 밤 성경의 하나님에게 기도했다. 그리고 나의 그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아주 옛날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에게 살살대며 말을 건넸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 이 물음은 이런 뜻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정말 믿으실만한 분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진리인가? 기록된 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종교개혁가 존 칼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의 능력은 인간들이 다듬은 기록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책들과 비교할 때 성경만큼 영향력을 가진 책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거룩한 책 성경을 마음을 다해 읽어보라. 그러면 성경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우리 자신에게 몰두하게 해준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어떤 책에서도 느낄 수 없는 힘과 능력을 발견하고 신성한 숨결을 느끼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글로바와 그의 아내가 풀이 죽어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다. 맥이 빠진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을 건네셨다. 그는 성경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깨우치고 눈이 떠진 그들이 서로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 하더냐 눅 24:32 그 밤에 그들은 지체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제자들에게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였다. 성경은 또한 우리를 변화시킨다. 어거스틴은 밀라노 근처에 사는 친구의 정원을 거닐며 로마서 13장을 읽을 때 변화되었다. 루터도 발트부르그 성에 머물면서 성경을 읽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존 웨슬리는 날마다 성경의 묵상을 통하여 엘더스게이트에서 열린 작은 모임에서 회심하게 되었다.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교훈은 성경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무엇을 믿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풍조가 있다. 무엇을 믿든지 바르게 살기만하면 된다는 것이다. 무엇을 믿든 그것은 자유다. 그러나 무엇을 믿든 차이가 없다고 하는 말은 이치에 닿지 않는다.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물을 길러온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인간이 바른 믿음이 없이도 바르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잘못된 생각은 없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이렇게 교훈하고 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9-10 둘째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명한 것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올바른 행위와 실천의 열매와 결과가 없다면 참 믿음이란 있을 수 없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26 우리는 무엇을 행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우리는 두 가지 행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두 가지 행함을 실천해야 한다. 【핵심개념정리】 1. 성경이 제일 요긴하게 교훈하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 첫째 교훈은 성경이 우리에게 어떻게 믿어야 할지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명한 것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우리는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내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0-10 3. 믿음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두 가지 행함을 실천해야 한다. 2025-05-04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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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2과 삶의 규칙
    제2과 삶의 규칙 문2 하나님께서 무슨 규칙을 우리에게 주시어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하셨는가? 답_ 신구약 성경에 기재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우리가 그를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할 것을 지시하는 유일한 규칙이다. 【관련성구】 1)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 19:7-8 2)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3)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교인이라고 하는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e, 354-430)은 오늘날 알제리의 타가스테에서 이교도인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그리스도인인 어머니 모니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371년 그는 교육을 받기 위해 카르타고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완전히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키케로(Cicero)의 『호르텐시우스』(Hortensius)를 읽고 철학과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뒷날에 그는 당시의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자신이 기독교를 향하여 내디딘 첫 걸음이라고 말하였다. 383년에 어거스틴은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갔다. 그는 384년 밀라노에서 제국의 수사학자로 임명받았고 그곳의 신학자이자 감독이던 암브로시우스의 영향과 신플라톤주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암브로시우스로부터는 구약성경의 어려운 부분들이 풍유로서 취급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신플라톤주의로부터는 하나님의 영적 완전성의 개념과 내적 명상을 통한 통찰력을 배웠다. 그러다가 그는 신플라톤주의자 빅토리누스(Victorinus)와 수도사 이집트의 안토니(Antony)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이야기를 들었다. 세속과 회의에 젖어 방황하던 어거스틴 자신도 세상으로부터 회심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386년 여름 어느 날 그는 어떤 응답을 받게 되었다. 그는 친구의 집 정원에 앉아 있었다. 당시를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소년인지 소녀의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웃집에서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읽어라. 일어나 읽어라.” 이 소리는 노래처럼 여러 번 들려왔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나는 그 소리를 성경을 펼쳐 발견한 첫 번째 장을 읽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나는 성경을 읽다 놔둔 곳으로 서둘러 돌아갔다. 나는 성경을 들고 펼쳤다. 내 눈이 처음 머무는 곳을 조용히 읽었다. 말씀이 들려왔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3-14 이 말씀을 들은 이후 어거스틴의 방황과 방탕의 시대는 끝났다. 어거스틴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히 4:12) 했다. 이 사건은 어거스틴의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387년 부활절 암브로시우스 감독의 세례를 받았다. 그는 3년 동안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며 글을 썼다. 391년 힙포의 작은 교회에 참석했다가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는 5년 뒤 힙포의 감독이 되었다. 힙포는 작고 중요하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어거스틴으로 인하여 향후 34년 동안 서방 교회의 신학 중심지가 되었다. 어느 무더운 날 밤 한 사람이 나사렛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는 지성을 갖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님과 진리에 대해 토론하기를 원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 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요 3:2 그는 우리는 아나이다 라는 말을 통하여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의 목적을 알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예수님이 대답해주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 이 대답은 진리는 지식과 토론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변화를 체험하지 않고는 진리를 알 수 없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이마의 땀을 훔치며 눈을 가늘게 뜨고 또 물음을 던졌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요 3:4 예수님은 미소를 머금고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진리를 아는 참 지식이란 하나님과 영적인 것을 앎으로 시작되고 그리고 그 방법은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예수님은 가르쳐주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다. 성경 이외의 것으로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일반계시라고 한다. 즉 자연이나 인간의 이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일반계시라 한다. 성경의 특별계시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역사적인 구속사건을 통한 계시이다. 이 구속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칭의(稱義)의 증거로 부활하신 사건이다. 두 번째 단계는 기록을 통한 계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계획하시고 행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 기록이 바로 성경이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각 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사람이 거듭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핵심개념정리】 1.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두 계시는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다. 성경 이외의 것으로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의 일반계시라고 한다. 즉 자연이나 인간의 이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일반계시라 한다. 2. 진리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는가? 진리를 아는 참 지식은 하나님과 영적인 것을 앎으로 시작되고 그리고 그 방법은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3. 특별계시의 세 단계는 무엇인가? 단계는 역사적인 구속사건을 통한 계시이다. 이 구속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칭의(칭의)의 증거로 부활하신 사건이다. 단계는 기록을 통한 계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계획하시고 행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 기록이 바로 성경이다. 단계는 각 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성경에 계시된 진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사람이 거듭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2025-04-27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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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제1과 삶의 목적
    제1과 삶의 목적 문1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_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관련성구】 1)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5-26 2)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한 청년이 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그 대답을 아는 현자가 네팔에 있다는 걸 알았다. 청년은 소유를 다 팔고 네팔로 갔다. 그는 아주 거친 땅을 여행했다. 그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들을 먹고 맨 땅에서 잠잤다. 그는 현자가 사는 높은 산기슭에 도착했다. 청년은 산을 올라갔다. 그의 발이 부르트고 피가 났지만 계속 올라갔다. 그는 정상에 올라 현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현자에게 엎드려 물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현자가 청년을 물끄러미 보며 말했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그리고?” “내 아들아, 그리고는 없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청년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볼멘소리로 말했다. “현자님, 인생의 의미를 알기 위해 현자님을 찾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나는 온갖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온갖 고생을 다 겪었습니다. 그런데 현자님이 고작 하신다는 말이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야, 라니 그게 말입니까 뭡니까?” 현자는 눈을 꿈쩍거리며 입술을 비죽 내밀고 말했다. “좋다. 인생이란 과일 한 사발이 아니다!” 인생이란 아주 단순하다. 인생에 대해 당신이 명심할 첫 번째 사실은 인생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제로 걱정할 것은 단 두 가지뿐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성공했다면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그것은 건강하냐 그렇지 못하냐이다. 건강하다면 걱정할 게 무어냐?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사느냐 죽느냐다. 죽는다면 걱정할 게 두 가지다. 행선지가 천국이냐 지옥이냐다. 천국이라면 신나는 일이다. 지옥이라면 당신의 모든 옛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느라 너무 바빠 걱정할 틈이 결코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인생은 복잡하지가 않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질문을 던진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 8:4 사람이란 무엇일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 2:7 사람은 흙이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이 된 존재다. 그러나 그 사람이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 동물의 본성까지 내려갈 수 있는 동시에 성자의 영혼까지 올라갈 수 있는 존재다. 사람은 동료 인간을 죽이기 위하여 가스실을 만든 존재이고 동시에 그 죽음의 가스실로 들어가면서 머리를 똑바로 들고 주기도문을 외우거나 찬송가를 부를 수 있는 존재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사는 데 아무런 걱정이 없던 에덴동산을 쫓겨난 이래 사람은 살아남는 게 삶의 목적이 되었다. 목적이란 이루거나 도달하려고 하는 목표나 방향이다. 사람의 목적은 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간명하게 일깨워주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이 진리를 깨우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원히 사는 부활에 이르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이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 3:7-9 바로 이러한 바울의 삶의 태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인생의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마음을 쏟게 된다. 이것은 쾌락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쾌락은 욕망을 만족시키는 즐거움이다. 그런데 이 쾌락은 근본적으로 삶의 성취목적이 될 수 없다. 즉 쾌락은 사람이 삶의 의미를 실현하고 삶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부차적으로 자연히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쾌락을 얻는 것을 자기의 목표로 삼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왜냐하면 쾌락은 목표의 대상이 아니라 목표의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도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된다. 그 결과 그 사람은 만족과 즐거움을 부산물로 얻게 된다. 과일 나무가 때가 되면 열매를 맺듯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제일 되는' 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 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래로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사람은 살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 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 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지금 이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생각하고 구할 때 우리가 기쁨은 물론이고 필요로 하는 다른 모든 것도 부산물로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잘 살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삶의 제일 되는 목적을 하나님으로 삼는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일에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위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삶의 태도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에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배설물과 같은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빌 3:8).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그의 뜻을 추구하기 위하여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의 습관을 가지고 살았다. 이러한 삶의 습관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는 삶의 태도이다. 그 이유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 수가 없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진리를 배워야 한다. 즉 인생의 목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아야 한다. 【핵심개념정리】 1. '제일 되는'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먼저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늘 많고 여러가지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2. '영화롭게 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영화(榮華)라는 말의 본뜻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그 빛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말이다. 그러므로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더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이다. 3. 즐거워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즐거워한다거나 즐기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여 거기에 마음을 쏟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제일 되는 목적으로 삼을 때 얻게 되는 열매와 결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에게 마음을 쏟게 되고 그리고 그가 주신 모든 것을 귀히 여기고 즐거워하게 된다. 2025-04-20 2025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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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더굳뉴스]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 _서문
    인생과 신앙의 참맛을 맛보고 싶은가 그러면 소요리문답을 알라 우리가 믿든 안 믿든 본질적으로 그리스도교는 삶의 충만과 생명에 관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오래된 사과나무에서 무르익은 사과가 어린 사과나무 옆에 떨어졌다. 어린 사과나무는 무르익은 사과에게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과님. 당신도 하루 빨리 썩어서 나처럼 싹을 틔워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군요.” 그러자 익은 사과가 말했다. “이 바보야. 썩는 게 좋으면 너나 썩으렴. 그래, 네 눈에는 내가 얼마나 빨갛고 곱고 단단하고 싱싱한지 뵈지도 않는다는 말이니? 난 썩기 싫어.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만 당신의 그 젊고 싱싱한 몸은 잠시 빌려 입는 옷에 불과해요. 거기에는 생명이 없어요. 당신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생명은 오직 당신 안에 있는 씨 속에 있어요.” “씨는 무슨 씨가 있다는 거야. 바보같이!” 무르익은 사과는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어버렸다. 자신의 내부에 영적인 생명이 깃들어 있음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저 동물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땅에 떨어진 이 무르익은 사과와 같다. 그러나 원하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나이와 함께 시들어 자신의 생명이라고 생각했던 육체가 쇠약해지면 쉬지 않고 성장하는 씨앗과 같은 참된 생명의 존재가 더욱 더 확실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언젠가는 소멸해버리는 생명이 아니라 쉬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는 일이 없는 생명에 의지하여 사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사람은 신자가 된 뒤에도 계속 죄에 허덕이게 된다. 우리가 믿고 우리의 주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내게로 오라 그러면 너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리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4-26 우리는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하나님의 것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허약한 인간적인 노력을 그만두고 그것이 아무 소용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의 돈, 명예, 결혼, 직업, 생각, 계획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부인해야 한다. 칼빈은 이에 대한 견해를 기독교강요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고 그 순종이 주는 유익을 얻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관심은 자신을 가장 빨리 파멸시키는 질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의 유일한 안식처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는 스승을 본받는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상의 본보기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삶이 공허하다거나 의미가 없다거나 추구할 목표를 상실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했거나 했을 때 그것을 돕기 위한 책이 바로십계명과 주기도문 해설을 보강한 『제자훈련을 위한 소요리문답』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그때 우리는 우리를 사로잡고 허덕이게 만드는 죄의 망상에서 벗어나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4-13 개정판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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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더굳뉴스] 배광식과 한기승 헌법해설서
    2025년 3월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7일 만이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무에 복귀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한 총리 탄핵 심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재판관 등 5명은 기각 의견을, 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 정형식, 조한창 재판관 등 2명은 각하 의견을 냈다. 당초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재판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각 나라 헌법을 보면 그 나라가 과거 어디서 넘어졌고 어떻게 다시 일어섰나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헌법은 역사 기록 보관소와 닮았기 때문이다. 독일은 ‘헌법’이란 말 대신 ‘기본법’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1949년 제정된 기본법 1조 1항은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다. 모든 국가의 권력은 이를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돼 있다. 20조는 국가의 정체(政體)·주권·권력 분립·정부 구성 원칙을 규정하고 20조 4항에선 ‘이런 국가 질서를 파괴하는 자(者)에 대해 다른 대응 수단이 없을 때 독일 국민은 저항할 권리를 가진다’고 했다. 국민 저항권을 이렇게 헌법에 확실하게 못 박은 사례는 독일뿐이다. 히틀러 나치 시대 같은 헌정(憲政) 파괴와 인권 유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것으로도 불안했던지 ‘기본법 1조의 인간 존엄성과 20조 국가 구성 원칙 등에 어긋나는 기본법 개정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다시 자물쇠를 채웠다. 세계 1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후 1919년 헌법학의 세계 권위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게 바이마르 헌법이다. ‘노동 3권’ ‘양심적 병역 거부 권리’ ‘예술가의 저작권 보호’ 등 진보적 사상이 망라된 ‘호화로운’ 헌법이었다. 그러나 바이마르 공화국은 총리가 수시로 교체되는 정치 불안정에 시달렸고 대통령에게 부여한 헌법 48조 비상대권이 히틀러 집권의 문(門)을 열어주는 역설(逆說)을 낳았다. 기본법은 후임 총리를 먼저 선출하지 않고선 현직 총리를 불신임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설적 불신임 제도’를 도입해 정치 안정을 이뤘다.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한 나라 경제 부흥은 정치 안정이 뒷받침해 가능했고, 정치 안정은 헌법의 결함을 적극적으로 보수(補修)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87년산(産) 헌법을 조종할 면허와 능력을 가졌던 대통령은 노태우·김영삼·김대중으로 대(代)가 끊겼다. 그 후 대통령들은 오토바이 운전하는 2종 원동기 면허증을 따고 대형 화물 트럭을 몰았으니 나라가 성할 리 없다. 윤석열을 운전석에서 끌어내리고 이재명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나라에 헌법 전문가라곤 유진오(俞鎭午) 고려대 교수 단 한 사람뿐이었던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제헌의회는 트럭 짐칸을 타고 출근해 아침 10시부터 자정까지 헌법 조문에 매달려 6월 1일 헌법 제정에 들어가 7월 12일 나라의 설계도인 제헌 헌법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87년산 헌법으로 정쟁을 일삼는 우리 대한민국 현실은 그 헌법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듯 우리 총회를 위해 2019년에 배광식 목사와 한기승 목사가 협력해 교단 헌법해설서를 저술했다. 서문에서 그 입장과 내용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본「헌법해설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헌법에 대한 해설서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웨스트민스터 헌법을 기초하여 장로교회의 표준이 되는 교회헌법을 제정하고 시행함으로 개혁교회의 특징인 헌법주의(constitutionalism)를 지향하여 왔습니다. 교회의 목양이 근육이라면 교리와 정치는 교회의 골격과 같은 것입니다. 근육과 골격이 붙어 세워져야만 온전한 몸이 되듯이 주님의 몸인 교회도 목양과 정치가 바르게 세워지고 시행되어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중략) 한국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선교 초기부터 교회헌법 제정을 위해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여 왔음을 보게 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1907년)시에 신경과 규칙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만국장로회헌법을 번역하는 등 수많은 노력 끝에 드디어 제11회 총회(1922년)에서『죠선예수교쟝로회졍치』가 채용 가결되었습니다. 그 후 총회는 수차례 역동적인 헌법 개정을 통해 목회 현장을 고려한 법 적용의 적합성을 높여 왔습니다. 그런데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 직원들에게 있어서 헌법의 내용은 가장 기본적인 법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략) 본 헌법해설서는 제94회기의 헌법 해설의 방향을 기초로 하여 본 교단의 헌법 해설과 개정을 위해 노력해 오고 목회하면서 헌법을 적용해 본 경험들과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한 내용을 넣어, 실제적이며 학문적인 해설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서는 헌법의 해석을 돕는 참고 도구일 뿐입니다. 따라서 해석에 있어서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략) 본서는 교회 헌법의 분류(신조, 성경 소요리문답, 성경 대요리문답, 정치, 권징조례, 예배모범)중에서『정치』와『권징조례』만을 해설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서의 서명에서『헌법』이란 좁은 의미 『교회정치, 교회권징』을 의미합니다. 정치 부분은 최근까지 헌법 개정의 결과와 총회 결의를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권징조례의 해설은 절차법적인 성격으로 그 적용을 알기 쉽게 해설하였습니다. 헌법 전문과 함께 해설을 구분하여 편집하였으며 완역본「교회 정치문답 조례」의 문답번호를 함께 수록하여 참조 하였습니다. 권징서식을 수록함으로 실제적인 필요에 부응하였고 색인표를 통해 본서의 주요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략) 오늘날 세계 개혁교회는 순전한 칼빈주의의 신학을 갖고 성장한 한국 장로교회를 놀라운 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회 헌법을 잘 지키고 발전시키며 목회의 구조와 질서를 교회 헌법 안에서 잘 구현할 때 더욱 큰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본 해설서는 2017년 9월 18일 제102회 총회에서 정치 및 권징조례 개정안과 어린이세례 관련 내용을 헌법적 규칙과 예배모범에 포함하여 개정하기로 결의하고, 전국 노회에 수의한 결과를 2018년 9월 10일에 회집된 제103회 총회에서 공포함에 따라, 2015년 5월에 발행한『헌법해설서』를 개정 증보판으로 발간하게 됐습니다. -저자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배광식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77회) 목회학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스코틀랜드 Aberdeen 대학원에서 장로교 교회사를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는(Ph.D) 장로교 직제를 연구하였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8년) 정치·헌법 강의를 하였고 대신대학교에서(10년) 강의전담 교수를 역임하였다. 전, 총회 헌법해설집 발간 위원회(서기), 총회 헌법개정 위원회 위원장, 총회 재판국장, 총신대학교 재단이사로 있었다. 현, 총회 세계교회 교류협력위원회 전문위원장, 울산 대암교회를(25년) 담임하고 있다. 저서 | 장로교 정치 통전사(2011) 공역 | JA 하지 저. 교회 정치문답조례(2011) 공저 | 헌법해설서(2015) 개혁교회 신앙고백(2017) 한기승 목사 개신대학원 대학교 M.Div.eq (82회)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eq (102회)에서 목회학을,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LL.D) 법학을 연구하였다. 전, 총회 헌법개정위원회 부위원장, 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총회 재판국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광주지방 검찰청 형사조정위원으로 있었다. 현, 광신대학교 강의전담 교수, 광주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 | 비전의 사람 영광의 가문(2010), 믿음의 사람 복된 가문(2013) 공저 | 교회 법률상식(2014),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2015), 개혁교회 신앙고백(2017) 등이 있다. 목차 저자서문 6 교회 헌법의 분류 10 헌법 서문 12 제1부 정치 교회 정치의 의의 20 헌법정치의 기본 체계 22 총론 23 제1장 원리 45 제2장 교회 60 제3장 교회 직원 71 제4장 목사 90 제5장 치리장로 115 제6장 집사 129 제7장 교회 예배 의식 137 제8장 교회 정치와 치리회 148 제9장 당회 158 제10장 노회 184 제11장 대회 206 제12장 총회 216 제13장 장로 집사 선거 및 임직 228 제14장 목사 후보생과 강도사 258 제15장 목사 선교사 선거 및 임직 276 제16장 목사 전임 307 제17장 목사 사면 및 사직 312 제18장 선교사 322 제19장 회장과 서기 327 제20장 교회 소속 각 회의 권리 및 책임 337 제21장 의회 341 제22장 총회 총대 358 제23장 헌법 개정 363 제Ⅱ부 헌법적 규칙 제1조 미조직 교회 신 설립 370 제2조 교인의 의무 372 제3조 교인의 권리와 소원 375 제4조 주일 예배회 378 제5조 학습 383 제6조 성례 384 제7조 교회의 선거 투표 387 제8조 무임집사 391 제9조 무임장로 392 제10조 권찰 394 제11조 혼 상례 395 제12조 병자에게 안수 397 제13조 문서비치 398 제Ⅲ부 권징 조례 제1장 총론 402 제2장 원고와 피고 407 제3장 고소장과 죄증 설명서 417 제4장 각 항 재판에 관한 보통 규례 421 제5장 당회 재판에 관한 특별 규례 440 제6장 직원에 대한 재판 규례 445 제7장 즉결 처단의 규례 456 제8장 증거조 규례 465 제9장 상소하는 규례 479 제10장 이의와 항의서 512 제11장 이명자 관리 규례 516 제12장 이주 기간에 관한 규례 522 제13장 재판국에 관한 규례 525 제14장 치리회 간의 재판 규례 550 제Ⅳ부 권징 사례별 해설 555 제Ⅴ부 권징 서식 675 부록 색인표 721 책 속으로 교회 헌법의 분류 실정법으로써 교회 헌법은 크게 신조, 성경 소요리문답, 성경 대요리문답, 정치, 권징조례, 예배모범 등이다. [신조]는 12항목으로 구성된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교리적 표준으로써 교회의 직원들이 승인해야만 하는 신경과 신앙고백이다. [성경 대·소요리문답]은 성경을 문답식으로 밝히 해석한 책으로 전통적인 교회 교육의 방식으로 서구교회에서는 ‘캐터키즘’(catechism)이라고 한다. [정치]는 교회의 기본적 정치구조, 직원의 인사(人事), 교회의 조직과 관리에 관한 실체적이면서도 절차적인 법이다. [권징 조례]는 교회의 권징을 구체적으로 시행하는 소송법이다. [예배 모범]은 교회의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개괄적이고 포괄적인 법이다. 장로교회는 성경적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교회의 근간을 규정하는 법을 제정하고 그 법에 기초하여 교회를 다스렸다. 장로교회가 채택한 헌법주의(Con-stitutionalism)는 1인 독재나 개인주의와 독립주의를 통한 ‘인(人)의 지배’를 배제하고 헌법에 근거하여 교회를 다스렸다. 그러나 교회에서 말하는 헌법은 국가의 헌법(Verfassung, consti-tution)처럼 교회의 질서를 규정하는 기본법만을 규정하지 않았다. 국가의 헌법은 국민의 공동생활의 질서를 구성하는 기본법이다. 이 기본 헌법 밑에 수많은 법률과 규칙을 통해 국가의 질서와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그 반면에 교회 헌법은 교회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방법인 정체(政體, polity)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절차법 내지 행정법까지 다양하게 교회의 신앙과 사역 그리고 생활을 규율하고 있다. - 11쪽 교회 헌법의 분류 중에서 헌법서문 본 총회의 헌법은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 시대(1901~1906)에 다음과 같이 헌장에 관한 준비를 하였다. 1901년 만국장로회 헌법 번역위원을 선정하였고, 1902년에는 헌법 준비위원과 노회 규칙위원을 선정하였다. 1904년에는 웨스트민스터 헌법 중 일부를 역간하여 소요리문답 5천부를 출판하였다. 1905년에는 교회 신경을 공의회가 의정 채용하게 되었다. 그 후 1907년 9월 17일 평양 장대재교회에서 소집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회 노회(독노회)시 신경과 규칙을 정식 채용한 것이 최초의 헌장이었다. 1912년 9월 1일 평양여자성경학원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조직된 후 1917년 9월 1일(토요일) 서울 승동교회에서 회집된 제6회 총회에서 웨스트민스터 헌법 책을 번역하여 총회가 작정한 대로 편집하여 국한문으로 출판하였다. (중략) 2017년 9월 18일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회집된 제102회 총회에서는 제101회기 헌법개정위원회가 제안한 정치 및 권징조례에 대한 개정안과, 유아세례 연구위원회에서 보고한 어린이세례 관련 내용을 헌법적 규칙과 예배모범에 포함하여 개정하기로 결의하고, 전국노회에 수의한 결과를 2018년 9월 10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회집된 제103회 총회에서 공포함에 따라, 2015년 5월에 발간한 헌법해설서를 개정 증보판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이에 그간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 헌법 책이 총회 안의 모든 지교회와 기관들에서 사용될 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내리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17쪽 헌법서문 중에서 성경은 말씀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33-34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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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 [더굳뉴스] 송태근 목사 목회
    수용인원 15,000여명 효창운동장을 가득 메운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 젊은 교인들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며 성령님께 이끌리는 교회의 믿음과 열정 용산구 구민들에게 전해 주님, 봄이 왔습니다. 겨울은 참으로 엄숙했습니다. 그러나 봄 기도들이 무르익도록 명해주시고 며칠만 더 봄의 날을 베푸시어 믿음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성만찬 포도주에는 주님의 마지막 핏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다닐 교회가 없는 사람은 이제 믿음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남아 깨어서 기도하고 짧은 회개를 하고 봄빛이 흩날리는 날에는 효창공원 가로수들 사이로 이리저리 불안스레 헤맬 것입니다. 긴긴 혹독한 겨울 끝에 아침저녁으로 봄의 따스한 발소리가 들린다. 봄은 뿌림과 새싹의 계절이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의 새싹을 인간이 얻듯 하나님이 예비한 맺음도 인간의 기회가 돼야 한다. 그 소중한 시간을 기도로 갈아 믿음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정결하고 단단한 믿음의 꿈을 봄꿏 피는 거리에 내놓는 일은 믿음을 뿌리고 전하는 일이다. 바티칸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열리기 2주 전 2018년 10월 3일 젊은이들이 약동하는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가 전교인체육대회를 효창운동장에서 열었다. 운동회는 승부나 기록을 중요시하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체육 운동을 중심으로 경기나 놀이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회에서의 운동은 이러한 목적에 맞도록 다양하게 마련된다. 우리나라 운동회의 시초는 1896년 5월 2일 영어 학교에서 평양의 삼선평(三仙坪)으로 소풍을 가면서 화류회(花柳會)라는 운동회를 열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이 운동회에서는 300, 600, 1,350보 경주와 공 던지기, 대포알 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이인삼각, 당나귀 달리기, 12인조 동아줄 끌기 등을 했다. 만국기 아래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학교운동회는 놀이와 축제가 많지 않던 시절에 학생을 중심으로 온 가족과 마을사람들이 모여 함께 경기를 하면서 축제를 벌이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운동회 당일이 되면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백회로 달리기 선이 그려진다. 조회대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정렬한 개회식에서 국민체조를 한 다음,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응원석으로 이동한다. 학생들은 달리기와 단체경기를 하며 주인공이 되었고 오랫동안 연습으로 선보였던 체조, 부채춤, 꼭두각시놀이 등의 공연으로 가족과 동네 사람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학년별 이어달리기를 할 때는 운동장을 찾은 사람들이 전부 일어서 응원을 할 만큼 흥분의 도가니가 되고는 했다. 교회에서의 운동회는 단순한 운동회의 의미뿐만 아니라 교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신앙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수용인원이 15,000여명에 달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사용허용을 받아야 하는 효창운동장을 가득 메운 삼일교회 젊은 교인들은 담임 송태근 목사의 3대 가르침, 첫째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둘째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며 셋째 성령님께 이끌리는 교회의 믿음과 열정을 용산구 구민들에게 전했다. 교회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담보로 세상에 대한 과도한 단순화를 조장하고 시대착오적 발상을 강요하며 사실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포기한다면 본질을 잃은 이익집단으로 타락하기 쉽게 될 것이다. 참된 교회는 광장의 소음이 아닌 세상의 소금으로 인류에 봉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히 10:19-20 2018-10-18 수정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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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더굳뉴스] 김현철 삼미 슈퍼스타즈 설립자 도미니카 슈퍼스타 선교사로
    시간 앞에 속수무책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을 이겨내는 믿음이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왜냐면 신자는 미래를 향해 가지만 믿음은 영원한 현재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오산의 삼미동은 조선시대 정조(正祖, 1752년 10월 28일 ~ 1800년 8월 18일, 재위: 1776년 4월 27일 ~ 1800년 8월 18일) 임금이 마을을 둘러보고 오동나무, 대나무, 소나무가 아름답고 많다는 의미로 삼미(三美)라고 명명했다. 원래는 동네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소나무골, 즉 송리(松里)라고 불렸던 마을이다. 김두식 삼미그룹 창업주(1925~1980)는 21세이던 1946년 서울에서 비누와 식용유를 만드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차리며 사업의 꿈을 펼쳤다. 1950년 6·25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내려가 화공 약품 사업을 이어가다 1954년 서울로 돌아와 청량리 일대에 목재 가공업체인 대일기업을 세웠다. 그가 목재 가공업에 뛰어든 이유는 6·25 전쟁 이후 훼손된 집, 공장, 관공서 등을 복구하기 위해 목재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예측이 들어맞으며 대일기업의 사세는 확장됐다. 1959년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재공장을 인천 만석동에 마련했다. 전후 복구사업으로 목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외에서 목재를 수입할 정도였다. 김두식 창업주는 자연스럽게 수출입업의 흐름을 이해하며 무역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1960년 김두식 창업주는 조선 임금 정조가 명명한 이름처럼 (주)삼미(三美)사를 세워 건어물, 수산물 등 여러 품목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전쟁 복구가 마무리된 후에도 목재의 인기는 여전했다. 국내산 합판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에 삼미사는 대형 무역업체로 급격히 성장했다. 김두식 창업주는 사업 영역을 점점 넓혀갔다. 1963년 원목을 수송하기 위해 삼창해운을 인수했고, 1967년 삼미광업개발을 설립해 광산업에도 진출했다. 삼양특수강과 한국특수강공업을 인수해 1975년 9월 삼미특수강주식회사를 세웠다. 1976년 자본금 3억 원으로 삼미문화재단을 설립했고 뒤이어 1977년 삼미금속, 1979년 시흥관광개발을 설립했다. 고도성장을 거듭한 삼미그룹의 성장세는 삼일빌딩으로 상징된다. 1968년 삼미그룹은 청계천 고가도로에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의 건물을 올렸다. 당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로 이름을 알린 삼일빌딩이다. 1970년 완공된 삼일빌딩은 84년까지 삼미그룹 본사로 사용됐는데 나중 김현철 선교사가 삼미슈퍼들 가운데 한 별로 지목한 박영원(경기중, 경기고, 서울상대 졸) 상무 덕에 이 글을 쓰는 나도 몇 번 그 빌딩에 들어가 차를 대접받기도 했다. 박영원과 경기 동문 김현철은 1950년 대기업 총수인 김두식 회장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80년 부친의 타계로 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국 30대 기업 중 한 곳인 삼미그룹의 총수에 올랐다. 한국 산업계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특수강을 세계 최고로 만들자는 부친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당시로서는 큰 액수인 미화 2억 달러로 캐나다의 아틀라스 특수강을 인수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1982년에는 새로 출범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제대로 된 리그를 운영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자 소비재가 없는 기업임에도 과감하게 야구단을 창단해 3년 반 동안 ‘삼미 슈퍼스타즈’를 운영하기도 했다. ‘삼미 슈퍼스타즈’(Sammi Superstars 1982~1985)는 짧은 역사를 지녔다. 그러나 연고지인 인천 외에도 매우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해 오늘날까지 회자 되는 컬트적 인기를 구가했던 구단이다. 모기업 삼미그룹은 무역, 해운, 광업, 특수강 등이 주 종목으로, 프로야구의 홍보 효과를 누릴 만한 소비재 분야 계열사는 그리 많지 않았다. 구단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낼 만한 요소도 없었다. 1970년 삼미그룹은 청계천 고가도로에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의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 삼일빌딩을 건립하고 84년까지 삼미그룹 본사로 사용했다. 그러나 나이와 사세가 한창일 때 김두식(1925~1980) 삼미그룹 회장이 1977년 골수암을 판정받고 3년의 투병 끝에 1980년 55세로 돌연 타계했다. 급기야 1950년생 29세의 장남 김현철이 한국 30대 기업에 드는 삼미그룹 총수에 올랐다. 1989년 삼미그룹은 계열사 11개, 매출 1조 35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 경영을 맡자 한국 산업계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특수강을 세계 최고로 만들려고 분투한 부친의 유지를 이루고자 1989년 당시로는 큰 액수인 2억 달러로 캐나다의 아틀라스 특수강을 인수해 5년 뒤 흑자를 냈다. 그 쾌거는 세계 철강 업계와 한국 재계를 놀라게 했다. 삼미그룹을 맡은 김현철 회장은 스포츠를 좋아했고, 미국 유학 시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메이저 리그가 미국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과 메이저 리그 구단주들이 그 지역사회의 저명인사가 되어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걸 목격했으며 프로야구의 발전 가능성과 당시 서종철 KBO 사무총장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야구팀을 창단하게 되었다. 그는 박정희 정부 때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거물 인사로 집권 세력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기에 프로야구가 정치권 입김에 더 이상 휘말리지 않게 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육사 시절 교관(=담임)이었고, 군 시절 하나회 후원자 역할을 했었으며, 서종철이 육군참모총장이던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그의 부관을 지낸 경력도 있던 인물. 한마디로 군사독재 정권 시절 대한민국 대통령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던 막강 KBO총재. 팀명은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절대 무적의 슈퍼히어로 슈퍼맨에서 따온 슈퍼스타즈였다. 그러나 문제는 국가대표 스타 선수가 팀 내에 전혀 없는 상황에서 팀의 명칭이 '슈퍼스타즈'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과 언론은 "슈퍼스타가 한 명도 없는데 무슨 슈퍼스타즈냐?"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1982년 2월 5일 인천시 신포동 인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23명의 슈퍼맨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최초의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식이 열렸다. 어쨌든 인천 팬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 속에서 1982년 3월 2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창단 첫 공식 경기에서 삼미는 인호봉의 3실점 완투와 양승관의 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당대 최강팀이자 우승 후보 0순위 팀으로 분류됐던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이기며 첫 승리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삼미의 첫 승 소식에 인천 팬들은 당연히 광분했다. 실제로 슈퍼스타(superstar)가 한 명도 없는데 무슨 슈퍼스타즈(superstars)냐?"라고 조롱을 받은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슈퍼스타 정신으로 가득 찼다. 1985년 3저 호황, 자동차 경기 호황 등으로 특수강이 뜨는 상황은 삼미그룹에 호재가 되었다. 하지만 좋은 시절은 얼마 가지 못했다. 금세 특수강 열기가 꺼지면서 해외 공장 삼미특수강은 1992~1993년 2년간 1,685억 원의 적자를 냈다. 그룹의 주요 사업인 특수강이 불경기에 시달리자 1991년부터 삼미그룹은 다시 한번 자금 위기를 겪게 된다. 1992~1995년까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배동 사옥, 토지, 공장 부지, 유나백화점 등을 매각해 4,000억 원 정도를 마련했지만 거듭된 적자로 불어난 1조 5,000억 원의 부채를 해결할 수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곧 외환위기가 찾아왔다. 1997년 12월 3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금융·기업·공공·노동 부문 등에서 4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정부는 총 200조 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조성해 부실화된 은행에 투입했고 일부 은행과 종합금융사가 퇴출됐다. 조상제한서(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로 대표되던 5대 시중 은행들은 합병이나 해외 매각의 길을 걸었다. 기업들도 부채비율을 낮추고 인원을 해고하는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상당 수 기업들이 채권은행들의 관리하에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통해 자산 매각, 구조조정 등을 추진했다. 4대 그룹 중 하나였던 대우그룹도 해체돼 채권은행들이 관리했다. 공기업 개혁으로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통신(KT) 등이 민영화됐고 노동부문에서는 정리해고가 허용됐다. 분식회계와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던 한보그룹 등 여러 대기업이 줄줄이 무너졌다.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삼미그룹을 옥죄었고, 자금난에 시달리던 삼미그룹도 결국 해체되고 만다. (주)삼미는 삼림종합건설 컨소시엄에 매각됐고, 삼미종합특수강은 법정관리를 받다가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됐다. 계열사들도 대부분 매각, 합병, 폐업을 거치며 뿔뿔이 흩어졌다. 그 와중에 김현철 전 회장은 2002년 두 차례 직장암 수술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했다. 그런 김현철을 스무 살부터 지켜본 사람이 있다. 그의 아내 이은혜 선교사이다. 그는 회사를 떠난 뒤 병에 걸린 김현철을 이렇게 회고했다. ... 직장암에 걸려서 아플 때 그냥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리 부부가 생각해도 정말 이룬 것 하나 없는데 이렇게 떠나나 싶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건을 통해서 우리 가족이 다시 하나님에게 믿음으로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이제 살려주시면 우리 평생에 하나님의 일을 하고 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미국에 있으니 그럴 기회가 없었는데 도미니카에 오니 그런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건강해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20년이 됐습니다.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가는 날까지 순종하면서 곁길로 가지 않고, 계속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스티브(김현철) 선교사와 함께 달려가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감사한 것은 남편이 한결같은 것입니다. 제가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교만하거나 건방진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굉장히 겸손합니다. 어떤 때는 남편이 얼마나 힘들까 싶습니다. 수술 이후 아랫배에 차고 있는 장루(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 복벽을 통해 장의 일부를 몸 밖으로 꺼내 고정한 구멍으로, 악성 종양, 염증 장 질환 등의 치료 과정에서 시행하는 인공항문) 주머니가 불편하고 힘들 텐데도 아무런 불만 섞인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남편이지만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은혜 선교사> 그 뒤 김현철 선교사는 2004년부터 아내와 함께 도미니카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매일 밤 취침하기 전에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읽는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는 2002년 직장암 수술을 두 번 받은 후 이렇게 오래 살 수 있을지 몰랐다. 그래서 그는 간증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두 번째 수술을 받은 후 하나님께 10년만 더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히스기야 왕이 기도 후에 15년을 하나님이 더 살게 해 주신 것을 알고는 ‘하나님 10년이 아니라 15년입니다’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7년 전인 지난 2017년이 이미 15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저도 욕심을 부리는 것 같고 죄송스러워서 더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나라 갈 때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어떡할 것인가! 인생이라는 소설은 이미 쓰기 시작했는데 세월이 흘러도 유년의 일은 시간의 앨범에 잘 간직되어 있다. 태어난 집의 기둥과 지붕이 무너져서 가옥은 자취가 없어져도 그곳에 어울려 살던 맑은 아이와 순하고 무던한 사람들과 깨끗한 자연은 그때의 얼굴과 표정, 차림으로 그대로 있다. 우리가 언젠가 이 세상에 살지 않게 되더라도 우리의 몸은 그곳의 햇살이 되고, 풀씨가 되고, 들을 이루고, 눈발이 되고, 쑥이 우거져 자라는 높고 평평한 초지가 될 것이다. 소식이 감감하더라도 고향은 현재의 시간에 혈관처럼 흐르고, 연결되어 있다. 그렇듯 삼미 회장에서 도미니카 선교사로 활동하는 김현철의 회고는 겉절이처럼 소박하게 보이지만 그 속은 은혜의 체험이 살아 있는 실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에 있는 나라이다. 대앤틸리스 제도의 일부인 히스파니올라섬의 동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2004년에 몰아닥친 홍수와 열대성 폭풍 진(Tropical Storm Jeanne)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와 접경하고 있다. 인구와 면적으로 볼 때,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 제도의 국가 중 쿠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수도는 산토도밍고다. 참고로, 도미니카와 도밍고는 각각 라틴어와 스페인어로 일요일을 뜻하는 단어다. 산토도밍고는 성스러운 일요일을 의미한다. 지난 2010년 1월 14일(현지 시간) 지진 참상의 현장,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가는 중앙일보 취재진과 김현철 선교사가 우연히 만났다. 그는 6만 달러어치 의약품·식량을 전하러 온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과 동행하는 취재진의 길잡이를 자처했다. 2004년부터 아이티와 맞닿은 도미니카에서 부인과 함께 선교사로 일해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도 산토도밍고엔 그가 세운 ‘월드그레이스미션’이란 선교회가 있다. 포르토프랭스에도 선교회와 병원·기술학교를 세우려 하던 중 지진이 일어났다. 다섯 차례 포르토프랭스를 다녀왔지만, 그에게도 이번 여행은 쉽지 않았다. 2002년 두 차례 직장암 수술 후 대변 주머니를 차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권총 강도까지 당했다. 2010년 14~18일 그와 포르토프랭스를 함께 다녀온 뒤 19~20일 산토도밍고에서 다시 만났다. 95년을 끝으로 국내 언론에서 사라졌던 그가 그동안 삶의 여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특수강사업 시작과 기술 개발 배경에 대해 말했다. “75년 박정희 대통령이 창원에 특수강 공단을 만들었습니다. 무기 국산화를 위해서였죠. 기존 철강회사들에게 특수강사업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손사래를 쳤습니다. 첨단 특수강은 무리라고 했죠. 고육지책으로 박 대통령이 아버님을 불렀습니다. 국가를 위해 맡아달라고 했죠.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불모지였죠. 그나마 캐나다 밴쿠버에 있을 때 일본 마루베니라는 특수강 회사 공장에서 8개월 연수했다는 경력 덕에 내가 새 사업체 이사로 가게 됐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신 윤직상 박사라는 분이 결정적으로 기여했어요. 일본을 이겨보자며 의기투합이 됐죠. 독일 기계를 들여와 수도 없는 시행착오 끝에 자동차와 대포·M16에 들어가는 특수강을 개발했습니다. 77년 공장 증설까지 끝내고 양산을 시작했죠.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미국에 수출할 수 있었던 건 삼미특수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일본제품을 사다 썼다면 아마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없었을 겁니다. 윤 박사는 두고두고 그걸 자랑으로 여겼죠. [출처:중앙일보] 한참 그룹이 잘 나가던 77년 선대 회장이었던 그의 아버지가 골수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세상을 뜨자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리고 5년 뒤 김현철 선교사는 1995년 직장암 판정을 받은 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나님께 헌신할 것을 서원하며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83년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때도 운 좋게 현장을 피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당초 우리도 아웅산 묘소에 참배하도록 돼있었어요. 그런데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버마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건의를 합디다. ‘기업인들까지 아웅산 묘소에 갈 필요가 있느냐. 우리는 현지 기업인들과 골프를 하게 해달라’고 말이죠. 전 대통령이 듣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때 전 대통령이 안 된다고 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겠죠.” [출처:중앙일보] 그는 2004년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에 세계은혜선교센터(World Grace Mission Center)를 설립해 21년째 그 땅을 섬기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창 15:1-7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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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1
  • [더굳뉴스] 시인 소강석 목사 믿음은 사랑
    영문학에 있어 낭만주의를 개창하는데 기여한 영국의 중요한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년 4월 7일 ~ 1850년 4월 23일) 그의 삶은 검소했지만 생각은 고상했다. 걷는 것은 영적인 행위라는 생각으로 구불거리는 언덕을 걸으며 풀, 꽃, 새, 냇물, 구름, 나비, 하늘과 숲을 관찰했다. 그리곤 호숫가에서 무지개를 볼 때마다 자신의 글을 하나씩 매듭을 지어 나갔다. 특히 해 질 무렵의 산책을 즐겼는데, 이는 곧 시(詩)와 연결된다고 생각했다. 시를 “평온함 속에서 회상되는 정서”라고 믿었고, 기교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분히 일상적인 시어(詩語)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렇게 평생 30만 킬로의 거리를 산책하며 지은 시 ‘나비에게’, ‘데이지에게’, 그리고 ‘서곡’은 영국 문학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유의 고요함 속 쓸쓸함을 더해주는 호숫가 정취는 아름답다. 우리에게 낯익은 시는 영화로도 알려진 '초원의 빛'이다. 초원의 빛 _워즈워스 한때 그리도 빛나던 것이 이제는 영원히 스러졌어라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겠지만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차라리 남겨진 것들 속에서 힘을 찾으리 지금까지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저 최초의 떨림에서 인간의 고통으로부터 솟아나 마음을 달래주는 생각 속에서 죽음 너머를 바라보는 신앙 속에서 지혜로운 정신을 가져다주는 세월 속에서 워즈워스의 시구 '죽음 너머를 바라보는 신앙 속에서' 같이 소강석 목사는 이해와 베풀기를 사랑한다. 2022년 시선 문학상 시 수상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는 시인 소강석 목사의 12번째 시집에 대해 시인 정호승은 말했다. "이 시집은 사랑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에 의해서 탄생하고 존재한다. 사랑은 바로 생명이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 사랑의 가치를 잊고 산다.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깨닫게 한다. 그는 이 시집에서 나비와 매미 등의 풀벌레들과 호랑이와 사자 등의 동물을 은유화해서 결국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실천되고 구현되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고독한 기도의 시간에 시를 쓰는 소강석 목사님의 음성이 낙엽과 함박눈 소리처럼 들린다." 그렇다. 믿음의 시인 소강석의 시를 통해 산중의 호랑이 울음 소리조차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기도로 은유된다. 호랑이 18 범이 내려온다 산중 고독을 견딜 수 없어 사랑이 그리워 도시로 내려온다 더 이상 은둔할 수 없어 차라리 인간의 마을로 내려오기로 작정하고 하얀 눈 내리는 날 아스팔트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온다 눈발 날리는 가로등 아래서 범이 산 너머 달을 본다 도시로 내려오니 어느새 산의 적막이 그립다 산에도 도시의 어느 허름한 골목에도 범의 외로운 발자국이 찍혀 있다. 2022년 10월 4일 94세로 별세한 김동길 교수는 생전에 말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기가 없는 거지요.”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천 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요.” 그의 삶은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 평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날 때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묵직하게 설파했다. 지면과 방송, 유튜브를 가리지 않았고 유신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하지 않았을 뿐 늘 사랑하고 살았고 여성을 떠나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듯 소강석 목사는 교회와 총회를 사랑해 어떤 목사보다 앞장서 어려운 교회와 총회 대소사에 도움의 손길을 뻗친다. 그런 갸륵한 행태는 시인 정호승이 말하듯 "시를 쓰는 그의 마음이 이미 사랑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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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더굳뉴스] BOOK _박경호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 성경
    박경호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 성경 8종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된 원어 성경을 직접 번역 한 책으로서, 기존 한글 성경과는 차원이 다르게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어떤 책이든 번역과정에서 오번역이나 의역은 필수적으로 발생 될 수밖에 없는데 이 번역 성경은 특별한 기법으로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의 수많은 오번역을 정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과 놀라운 성경의 의미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원어 적인 의미 그대로 단어를 재규명하며, 1대1 대응으로 번역한 결과, '탄닌'이라는 단어가 기존 한글 성경에는 '큰 바다짐승' 또는 '하마' 또는 '뱀' 등으로 여러 의미로 규정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큰파충류'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기존 한글 성경이나 영어 성경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사실들이 원어 번역을 통해 놀랍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1인 번역자 목사님께서 30여 년 가까이 연구하시며, 한 단어, 한 단어 심혈을 기울여 원어 단어의 의미를 재규명하여 1대1 대응 번역 기법이라는 독특한 번역방식으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읽기 쉽게 번역하였기에, 어렵게만 느껴진 성경이 일반인들도 교양 도서로 편안하고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고어 체로 된 성경 문체를 현대어로 번역하되, 원어 성경의 원문을 읽는 것 같은 생동감 있고도 영상 스크린을 보듯 너무나 상세하고도 선명한 내용과 의미들을 한글을 통해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한글 성경은 원어 성경을 직접 번역한 것이 아니라, 중국어 성경과 영어 성경 등을 번역하였기에 실제 원어 성경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마태복음에서 '한날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는 괴로움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원어를 보면 '악'의 의미로 되어있기에 '그날의 악은 그날로 충분하다'라고 직역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에 '거듭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 원어가 '위로부터+낳아지다'로 되어있기에 '사람이 위로부터 낳아지지 아니하면~' 라고 직역되었습니다. 또한, 원어가 한 단어이면 '위로부터낳아지지'처럼 붙여쓰기를 통해 한 단어로 구현해 내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히브리어&헬라어번역출판사 담당자: 김지영 010-2048-9101 peacejoy77@naver.com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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