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1)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 3:6-7

………

2)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롬 12:15-16

………

3)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4

 


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 하루는 자기 밑에서 일하는 회계원이 속임수를 써서 1천만 달러나 되는 돈을 빼돌렸음을 알아내게 되었다. 회계사는 귀머거리였다. 두목은 자신이 벌이는 불법적인 사업에 대해 아무 얘기도 들을 수 없고, 따라서 법정에서 진술을 할 수도 없으리라는 생각에 그에게 일을 맡긴 것이었다.

두목은 사라진 돈의 행방을 추궁하려고 회계원에게 가면서 수화를 할 줄 아는 변호사를 대동했다.

두목이 회계원에게 물었다. 

“나한테 훔쳐간 1천만 달러는 어디에 있지?”

변호사가 두목의 말을 수화로 통역했다.

“돈을 어디에 숨겨놨지?”

회계원이 수화로 대답을 했다.

“1천만 달러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변호사가 두목에게 전했다.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모르겠다는데요.”

두목은 주머니에서 9밀리 구경 권총을 꺼내들고 회계원의 관자놀이에 갖다 댔다.

“다시 한 번 물어봐!”

변호사가 회계원에게 다시 두목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주목이 자네를 죽인다는군!”

회계원이 손짓으로 대답했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보스가 이겼어요. 돈은 가방에 담아 퀸즈에 사는 내 조카 엔조의 온실에 묻어 놓았어요.”

두목이 변호사에게 물었다.

“이 녀석이 뭐라고 그래?”

변호사가 전했다.

“보스는 방아쇠를 당길 배짱이라고는 없는 물건이라는데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명하는 제십 계명은 모든 계명들 중에서도 가장 계시적이다. 이 계명은 율법의 내적인 성격을 다루고 있다. 탐심이 모든 다른 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말한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4-15


주님께서도 이 죄를 조심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 하니라   눅 12:15


이 말씀이 교훈하고 경계하는 것은 물질주의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가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른 사람의 필요에 무관심해지고 냉담해지게 된다. 탐심을 가지게 되면 아무리 많은 부를 쌓아도 만족할 줄을 모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깨닫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것은 생명이다. 우리의 탐심을 조절할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어리석은 부자처럼 많은 것을 쌓았어도 오늘 밤 그 생명을 하나님이 가져가실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치는 것이다.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 12:16-21


그러므로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핵심개념정리】


1) 주님은 왜 우리가 탐심을 멀리 해야 한다고 가르치시는가?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 하고,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것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2) 탐심을 가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우리가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른 사람의 필요에 무관심해지고 냉담해지게 된다. 왜냐하면 탐심을 가지게 되면 아무리 많은 부를 쌓아도 만족할 줄을 모르게 되기 때문이다. 


3) 어떻게 해야 탐심을 자제할 수 있는가?

우리의 탐심을 조절할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어리석은 부자처럼 많은 것을 쌓았어도 오늘 밤 그 생명을 하나님이 가져가실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치는 것이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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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소요리문답_ 제십 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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