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나쁜’의 우리말 어원은 ‘나뿐’이고 ‘좋은’의 우리말 어원은 ‘주는’이고 그래서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고 좋은 사람은 나누어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캡처2-web.jpg

 

‘좋은’의 우리말 어원을 실행하는 총회군선교회(회장: 장봉생 목사)가 2023년 12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실무임원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는 제27회 정기총회를 2024년 2월 29일 판암장로교회에서 개최하고 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의했다. 준비위원장으로 홍석현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와 실무위원 4명(황성준, 안재훈, 최상호, 이인순 목사)을 선임했다. 그리고 2024년 2월 4일 제주지회 헌신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연이어 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실무 정 임원 부부수련회를 가진 뒤 4월 20일 논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이틀씩 재판을 받고 명색이 운동권 주류 당 대표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신없는 사람도 태연자약(泰然自若) 능글거리고 있다. 그런데 나도 좋아하는 유명 배우가 수사 기관의 수사 압박에 정말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마감해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어린다. 자신의 측근들 죽음에도 무심했던 그 꿋꿋한 대표가 그 배우 사망 당일인 12월 27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뜬금없이 '이승에서의 한'까지 들먹인 이런 글을 올렸다 내렸다고 한다.


“고(故) ㅇㅇㅇ님을 애도합니다. 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 수사 권력에 의해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습니다. 저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나의 아저씨, 다음 세상에서는 그 편하고 선한 얼굴 활짝 펴시기 바랍니다. 이승에서의 한은 모두 잊으시고 이제 그만 편히 쉬소서.”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정말 희대의 마귀를 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내년 4월 10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과 자세로 투표장에 나가야겠다. 


'나의 아저씨' 같은 그의 장례식이 이랬을지도 모르겠다. 


눈 내린 추운 겨울날, 검은 옷을 입은 한 무리의 가족이 묘지로 향하고 있다. 어린 두 남매가 손을 꼭 잡고 앞장서고 엄마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노인의 부축을 받으며 뒤따르고 있다. 여자의 얼굴은 창백하리만큼 희고 몸은 임신한 상태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이 아이들의 아빠이자 여자의 남편이다. 친구나 친지도 없는지 장례식 참석자는 이들뿐이다. 여자는 남편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배 속 막내까지 어린 삼 남매를 홀로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더 막막할 테다. 의지할 데라곤 늙은 친정아버지밖에 없어 보이지만 노인의 표정도 심란해 보이긴 마찬가지다.


우울한 겨울 날씨, 휑한 벽, 가족밖에 없는 장례식, 창백한 여자 얼굴. 오른쪽 두 남자가 거리를 두고 이 가족을 지켜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보며 위로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행은 비교에서 온다. 잘난 사람과의 비교는 더 큰 불행을 낳는 법이다. 


캡처-web.jpg

 

능글스런 마귀가 설치는 이때 장봉생 목사가 회장으로 이끄는 총회군선교회가 내년 총선 4원 10일 열흘 뒤 4월 20일 논산훈련소에서 거행하는 진중세례식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1-4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행 2:14-21


2023-12-28


태그

전체댓글 0

  • 2972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총선과 장봉생 목사 진중세례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