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1(일)
 

주신 말씀_ 레위기 19:2, 20:26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거룩이란


‘거룩’이란 지식백과적으로는 ‘하나님의 속성 중에 가장 중심이 되는 성품’이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첫 번째로 요구되는 명령(레 19:2, 벧전 1:15~16)이다. 

 

보통의 사전적 의미로는 ‘성스럽고 위대함’이며 비슷한 의미로는 높고 귀하다, 휼륭하다, 고귀하다, 성스럽다, 존엄하다, 등등이 있다. 

 

성경적 의미로는 ‘구별됨’, 즉 하나님께 쓰이도록 구별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거룩하라’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으로 백성 된 너희는 당연히 거룩해야 된다는 말씀이고 만민 중에서 하나님이 ‘구별’하신 때문이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구별해서 세우신 백성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는 ‘거룩’은 어떤 것일까?

 

레위기 19~20장을 묵상해 보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거룩함이란 첫째,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믿음 생활이며 둘째,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어 이 두 가지를 온전히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서 진정 요구하시는 ‘거룩’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거룩’이라 함은 경건하고 엄숙함, 올바르고 근엄한 자세가 생각나서 존엄하신 성직자분들이 떠오르고 나는 그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는 삶의 실천이 거룩한 것일 거라 생각하였으나 레위기 묵상을 통하여 깨달은 거룩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이웃 사랑의 실천함으로 압축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0)고 사랑의 실천적 정의를 가르치셨고, 몸소 그 사랑을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희생의 제물로 드리는 데까지 보여주셨으며 베드로 또한 ‘거룩함이란 사랑을 실천하는 행실에 있다’(벧전 1:15~16) 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내려주시면서 ‘밭 모퉁이를 남겨놓고... 포도원 열매를 다 따지 말 것이며...’ (레 19:9~10) 

 

세부적인 실천 방법까지 말씀해 주셨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하는 신앙인의 삶의 자세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그 믿음에 뿌리를 둔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거룩을 이룰 수 있음을 깊이 깨닫는다. 아멘.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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